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전국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전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로 최고 등급(SA)를 받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는 지난 7일 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해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65개의 공약을 제시하였으며, 이미 5개 공약을 이행·완료하였고 나머지 60개 공약은 차질 없이 충실히 추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임기 중반에 있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결과는 도민 여러분들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매년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자료를 공개 요구하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자료를 분석·평가해 공약 이행과 목표 달성 등을 분야별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충남 학생선수단 106명 발대식
충남교육청은 8일 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업계고 학생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교육청을 비롯하여 충남기능경기위원회 관계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학교의 학교장, 학생 선수와 지도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경북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교육사랑장학재단 장학금을 지급하여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올해 대회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구미전시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약 1,800명이 참가하여 우수 숙련기술을 겨룬다.
충남은 일반인과 학생을 포함하여 46개 직종에 136명이 참가하며, 학생선수는 충남 직업계고 22교에서 38개 직종에 106명이 출전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전국 4위의 성적을 이어받아 올해도 상위 입상을 다짐하며 전문성 높은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과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전공심화동아리 지도방안을 마련하고 2인지도교사제를 도입해 기능훈련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하여 책임 있는 입상전략 추진과 체계적인 기능훈련 지도로 우리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숙련기술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지원 경로 마련과 훈련 여건 개선을 통해 전문성 높은 기술인재를 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은 체육의 날’건강걷기·체력측정 등 다채 행사
충남교육청은 8일을 '체육의 날'로 지정해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모든 학교에서도 5월과 10월 중 교내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한 주를 체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체육주간 중 하루를 체육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체육주간ㆍ체육의 날 지정 배경은 그동안 스포츠 기본법에 따라 추진했던 스포츠 주간이 학교의 1학기 1회 고사 기간과 중복됐고, 스포츠의 날은 10월 15일로 지정돼 실제 운영하기가 어려워 이를 학교 현장에 맞게 개선한 것이다.
체육의 날 주요 행사로는 ▲운동 습관과 탄소 중립을 위한 건강걷기 출근 365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함께하는 직원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 ▲에듀테크(교육 정보 기술) 건강체력교실 체험과 스포츠 동아리 체험 부스 참여 ▲표어 공모전 등 기념 행사 ▲마을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이번 행사를 학교 현장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현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가하며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증진을 통해 미래 교육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진로융합교육원, 당진 합덕고 찾아 진로설계멘토링 진행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이 지난 4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설계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는 가운데 지난 7일 당진 합덕고등학교를 찾았다.
10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진로설계멘토링은 사전에 학생 개별 진로적성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주제탐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희망 신청 12개 고등학교 312명이 참여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당진 합덕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진로설계멘토링에는 사전 검사에 이어 △1차시 나는 누구? 나는 어디?(자아탐색) △2차시 오늘은 내가 진학 전문가(진학 설계) △3차시 진로연계 주제탐구 트렌드(주제탐구 설계) △4차시 나만의 진로 로드맵 작성(개별 진로 로드맵 작성)에 4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현경숙 원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프로그램의 지속적 지원으로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진로교육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 화재 예방’전문가 초빙 맞춤형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은 학교 화재 예방을 위해 8일 청내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 행정실장과 지역교육지원청 담당 팀장 등 3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화재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충청소방학교 화재 예방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시설 전반에 거친 점검과 유지관리 ▲누전과 과열 등 전기 화재 ▲과학실, 급식실 화재 등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내용을 알려줌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명 행정국장은 “전기 화재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방 활동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오후 4시 홍성 광천생활체육공원을 방문하여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