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공무원, 귀농·귀촌인을 위한 가이드 북 제작

창녕군 공무원, 귀농·귀촌인을 위한 가이드 북 제작

기사승인 2024-05-09 22:22:17
경남 창녕군 도시건축과에 근무하는 건축직공무원인 이정환 도시재생팀장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가이드 북을 냈다.

이 팀장은 30여 년 공무원 생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자 ‘귀농 삶 이것부터 알면 행복GO!’를 발간했다.


지난 3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에 최종 선발된 이정환 팀장은 건축인·허가를 담당하는 전국의 기술직 공무원과 신규 기술직 공무원의 교본도 집필 중이다.

그는 사비를 들여 제작한 책을 지역 생태귀농학교와 은퇴 후 귀농을 생각하는 베이비붐 세대, 창녕군 농업대학 등 도움이 필요할 만한 곳 위주로 배부하고 있다.

책자에는 농막이란. △농지전용허가 및 신고 절차 △농지 자격취득 방법 △소형굴삭기 면허취득과 교육 △영농활동 시 외국 슈퍼말벌 쏘임 예방법 △임산물 불법 채취금지 △무등록 농촌인력 소개소 이용금지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담았다.


또한 귀농인들이 법 지식을 몰라 우량농지 조성을 빌미로 폐주물사로 불법 성토 행위와 무허가 건축으로 형사상 범법자가 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는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창녕군에서 실시하는 인구증가 시책인 농촌주택개량 신축사업, 영농지원비, 출산 장려와 지원금을 안내하고 기존 지역민들과 갈등 해소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창녕군, 창녕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시행

창녕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창녕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일제 단속에서는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및 일련번호 추적프로그램을 이용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상품권 거래내역 중 의심 데이터를 먼저 추출한다.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정보를 기반으로 사전 분석 후, 단속반이 직접 가맹점에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및 신고 대상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 등) △가맹점 허위 등록하여 제한업종 및 유령업체 운영 △가맹점에서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2천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은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창녕군,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창녕군은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반기 선발인원 170명 중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74명을 청년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금은 2024년 최저시급인 9860원이며, 출근일에는 1일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지급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창녕군민이며,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가구 소득액과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후, 다음 달 27일까지 선발된 사람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창녕교육지원청, 우수 제안사업 발굴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창녕교육지원청은 9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 창녕지역추진단 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예산편성에 관한 소통을 강화하여 폭넓은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여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김종식 교육장은 ”경남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제안사업들이 발굴되고 채택되어 교육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창녕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응 향상 관룡산 구조·구급훈련

창녕소방서는 9일 관룡산 병풍바위에서‘2024년 봄철 산악사고 대응 향상 관룡산 구조·구급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추락⋅실족⋅고립 등 산악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장비 활용과 구조기법 등을 숙달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남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개인질환 등 개인의 건강상태로 인한 사고보다 실족, 길 잃음, 사고부상 등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산악사고가 많다고 나타났다.

정순욱 서장은“각종 산악사고에 대비,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산악구조훈련을 지속해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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