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초교 4~6년 어린이 탐험대 60명이 백두대간 자생식물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팀을 이뤄 수목원을 찾아다니며 자생식물을 관찰하고 탐험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수정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오는 9월 2기 탐험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이 백두대간 자생식물을 스스로 탐사하며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수목원에서 자연을 느끼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더네이쳐홀딩스가 후원하고 국립수목원 주관한 가운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전국 5개 수목원이 공동 주최했다.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 시민과학자 탐사 프로젝트
이날 한수정은 국립세종수목원 일원에서 ‘도시숲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물, 곤충, 조류 관련 전문가와 시민과학자 100여 명이 함께 도시숲을 관찰·기록·탐사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였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숲의 중요성과 우리 곁에 있는 다양한 생태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1년 산림청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된 후 도시숲 관리와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