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꾸준한 나눔 큰 호응...취준생 위한 따뜻한 밥상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 꾸준한 나눔 큰 호응...취준생 위한 따뜻한 밥상 제공

어버이날 ' 효사랑 키트 나눔 실천'도

기사승인 2024-05-14 11:26:39
여수광양항만공사, ‘따뜻한 밥상’ 사업 발대식에서 후원금 2000만원 전달(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시청에서 열린 ‘따뜻한 밥상’ 사업 발대식에서 여수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따뜻한 밥상’ 사업은 2023년부터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사와 GS칼텍스 노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을 통해 총 8300만원을 기탁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대상자 모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사회적 지지와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100여명에게 식비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매월 시립도서관 및 주변식당 4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한 중식 쿠폰 20매(1식 5천원)가 8개월간 지급된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효사랑 키트' 사랑나눔 실천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공사가  중마노인복지관과 함께 5년째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거동불편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이어지고 있다.

나눔행사는  어르신들의 기호와 편의성을 고려해 과일, 김, 김치, 식혜 등이 제공됐으며,  ‘YGPA 항만사랑봉사대’가 30여 가구를 직접 방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도시락 키트를 전달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