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신영재)는 지난 4월13일부터 서울~양양 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상행선에서 진행된 산나물 판매 행사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 지역 산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주말 10일간 1.1톤을 판매해 2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곳에서는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명이나물, 눈개승마, 두릅, 엄나무 순 등 20종이 넘는 산나물과 모종을 소포장해 판매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곰취, 명이나물, 눈개승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군은 앞으로 두릅, 취나물 등의 재배 임야를 11㏊이상 조성하고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해 포장재 디자인을 새단장할 계획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후에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홍천휴게소 하행선에서도 산나물 판매행사를 진행해 농가 소득 증가와 홍천의 농산물 상표 가치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