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골’ 김천 김태현, 13라운드 MVP [K리그]

‘2G 연속 골’ 김천 김태현, 13라운드 MVP [K리그]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선제골이자 결승골
베스트 매치, 광주-전북
대구, 서울 꺾고 베스트 팀 선정

기사승인 2024-05-21 14:13:51
김천 김태현.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 김태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태현은 지난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태현은 후반 1분 역동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태현은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김천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전북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7분 송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고, 전반 31분과 후반 1분에 전병관이 멀티골을 몰아치며 전북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구가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박용희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김포 플라나가 차지했다.

플라나는 지난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포와 경남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플라나는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포는 라운드 MVP로 선정된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현훈, 정한철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7분 이코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남은 후반 37분 김종민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몬타노의 역전골이 터지며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김태현(김천)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광주(0) vs (3)전북

[베스트11]

FW: 전병관(전북), 야고(강원), 양민혁(강원)

MF: 문지환(인천), 벨톨라(대구), 원두재(김천)

DF: 최우진(인천), 김봉수(김천), 박진섭(전북), 김태현(김천)

GK: 정민기(전북)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플라나(김포)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서울E(1) vs (2)전남

[베스트11]

FW: 김종민(전남), 몬타노(전남), 라마스(부산)

MF: 김동진(안양), 최한솔(안산), 카즈(부천), 플라나(김포)

DF: 이상혁(부천), 김현훈(김포), 정한철(김포)

GK: 구상민(부산)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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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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