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소방서는 21일 LG화학 여수공장의 본관동에서 주택용 소방용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지난 21년, 사회 취약계층 안전망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였다. 주택용 소방용품 지원 사업은 해당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써 4년간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화재 예방에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의 주택용 소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 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가족, 국가 유공자 등 보훈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 해 지원 대상은 보훈 세대 및 삼일동, 묘도동 등 여수공장의 인근 마을을 포함하여 총 333가구이다. 양사는 4년동안 올 해 지급 예정분 포함 총 1,300여 세대의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용품 무상 보급 및 설치를 진행하였다.
금번 기증식에서 LG화학 여수공장 이현규 주재임원은 “양사의 노력 덕분에 ‘안전한 도시 여수’ 실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속에서 더 안전한 공장, 재해 없는 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4월 17일 여수시청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류갑선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2017년 여수 지역 최초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에 참여해 누적 4,000명의 여성청소년을 지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여수시 사회복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30여명은 금일 행사에서 위생용품 500 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해당 위생용품은 여성 청소년이 약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생활 속 ESG 실천 어플 ‘알지’를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 '알지, 풀지' 등 지역 사회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내 어르신들의 노화방지를 위한 ‘도전, 청춘골든벨!’ 과 걸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