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전국체전 개최 식중독발생 대비책 냈다

김해시보건소 전국체전 개최 식중독발생 대비책 냈다

기사승인 2024-05-28 15:25:42
김해시 보건소가 오는 10월 김해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한 대비책을 내놨다.

보건소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집단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28일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김해시 보건소 위생과와 보건관리과가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일반음식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지켜보며 위생과는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신속 보고· 환경검체 채취 등으로 환경조사를 했다.

보건관리과는 유증상자 설문조사와 인체 검체채취를 등으로 역학조사를 했다.

김해시 허목 보건소장은 "김해 전국체전 개최로 외지인들이 김해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만큼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체계적인 역학조사로 보다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홍보와 위생점검을 통해 김해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김해시가 공유재산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10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벌인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공유재산 총조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로써 그만큼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공유재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김해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으로 토지 2만4335필지(2488만6000㎡)와 건물 732동(76만9000㎡) 등이다. 


토지·건물 외 유형재산인 공작물과 입목죽과 무형재산(지식재산권, 용익물권, 유가증권 등)도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에 빠진 재산과 불일치 재산 오류는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조사 결과 불법 사항은 원상복구 명령과 변상금 부과, 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를 단행한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누락 재산과 활용 가능 재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김해조은금강병원 생명사랑 위기 대응센터 선정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수행기관인 김해 조은금강병원이 생명사랑 위기 대응센터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이전 수행기관이던 중앙병원이 운영을 중단함으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됐었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조은금강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외과적 처치 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서비스와 유관기관 연계로 자살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높이고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는 등 자살시도 예방 업무를 맡는다.

시는 지난 1월에는 동부권 위기개입팀과 정신응급 당직 의료기관 운영으로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응급 상황 때 신속하게 개입하고 있다.

더불어 정신질환자의 탈 시설화를 위한 주거지원과 전방위적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권석환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은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위대한 일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인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로 자살시도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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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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