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과 관련된 전설의 전당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29일 LoL e스포츠 프로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업적을 기리는 ‘전설의 전당’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롤 플레이어는 이상혁이 제작에 참여한 ‘아리’와 ‘르블랑’의 신규 스킨과 페이커의 별명인 ‘불사대마왕’을 상징하는 요소가 가미된 비주얼 효과·아이콘·감정표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수익의 일부는 이상혁과 구단에 환원된다.
이벤트 패스는 이상혁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즐기는 콘텐츠다. 신규 스킨 ‘떠오른 전설 르블랑’을 비롯해 이상혁의 역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3종, ‘브로콜리 남작’ 칭호, 페이커 와드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획득한다.
플레이어는 컬렉션에 따라 ‘떠오른 전설 아리’, ‘불멸의 전설 아리’ 등 이벤트 기간에만 선보이는 신규 스킨을 얻는다. 스킨별로 귀환 모션에 등장하는 ‘소환사의 컵’, 대지 문양에 각인된 페이커의 안경, 포탑 철거 시 나타나는 페이커 시그니처 등 LoL 최초로 구현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전설의 전당 콘텐츠는 오는 3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며, 6월13일부터는 라이브 서버에 정식 도입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