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안간힘

산청군,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안간힘

기사승인 2024-05-29 20:38:56
산청군이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29일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경남도청을 찾아 박완수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이 자리에서 산청군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도비 등 지원을 건의했다.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차황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사업 등 지방전환사업과 △산청읍 부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동의보감촌 무릉교 주차장 정비공사 등 특별조정교부금사업 이다.

이승화 군수는 도지사와 면담 이후 경제부지사를 찾아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이 추진해야 하는 현안사항과 산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산청발전과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화 군수는 올해에만 세 차례 중앙부처를 찾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스터트롯 7인방, 산청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다

미스터트롯 7인방이 산청의 매력을 물씬 느끼며 아름다운 정취를 담아갔다.

29일 산청군에 따르면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TOP7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의 첫 녹화가 남사예담촌과 기산국악당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TV조선의 새로운 주말 음악 여행 버라이어티로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최수호, 진욱, 나상도, 박성온(미스터트롯2 TOP7)이 출연한다.

이들 출연진은 전국의 명소와 맛집 소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한다. 1회차 촬영을 위해 이달 초 산청군을 찾은 제작진 및 출연진 등은 남사예담촌과 기산국악당에서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50분 산청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함께 TV조선을 통해 첫 방영된다.



◆산청군, ‘해금과 함께하는 만춘’ 공연 마련

산청군은 오는 6월 1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해금과 함께하는 만춘(晚春)’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금에 최태영, 바이올린 이동주, 첼로 남빛나, 건반·작곡 김태림, 장구·타악에 전계열이 맡아 다양한 연주를 펼친다.


해금연주자 최태영은 현재 민속음악 전문 연주단체 이음회 동인으로 오랜 시간 KBS 국악한마당 전속 연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MBC 전주대사습 장덕화 민속 반주단으로 소속돼 있으며 2021년 제46회 난계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장중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로 경기 민속음악의 올곧은 계승과 올바른 전승을 위한 행보와 함께 경북대, 용인대, 한양대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최태영의 브릿지 앙상블은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어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제29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한국축구를 이끌 기대주들의 등용문인 ‘제29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전지훈련 메카 합천에서 오는 6월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와 경상남도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41개(고학년 39개팀, 저학년 31개팀) 축구팀 2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15일까지 보름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1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20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20강부터 결승전까지 매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지난 2006년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당시 대회명 2006 험멜코리아 제11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로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처음 시작한 인연이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전국규모의 많은 대회를 유치․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축구메카로 성장해 왔다.



◆합천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시작

합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장애농가, 상해농가 등을 위해 마늘·양파 일손돕기를 시작했다.

군은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와 연계해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일손부족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고 공공기관, 민간기관 및 단체의 일손돕기 봉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합천군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과 합천호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의 관외 유료구직자에게 통근버스 임차료와 숙식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직원 12명이 삼가면 외토리에서 마늘 수확을 지원했으며, 농업정책과 직원 18명도 삼가면 하판리에서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금령총 금관(보물), 합천박물관에 온다...국보순회전 6월 5일 개막

합천박물관에서 오는 6월5일부터 7월21일까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 주제로 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Museum for you>을 연다.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중요 문화유산의 한정된 관람 환경 등에 따른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2곳의 소속 국립박물관, 공모에 선정된 12곳의 자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형식의 문화행사다. 6월부터 상반기 6곳, 9월부터 하반기 6곳의 공립박물관·미술관에서 국보급 중요 문화유산이 전시된다. 합천박물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합천군이 함께 마련해 경주 금령총 출토 보물이 전시된다. 


12곳의 지역 중에서 첫 번째 순서로 개막하는 합천박물관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는 부제로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국보급 문화유산인 금관(보물)과 금허리띠(보물), 금방울을 전시한다. 3건 4점의 유물로 작은 규모지만 모듈화된 최신 전시 연출 기법을 적극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경주 금령총은 금관이 출토된 신라 능묘 중 가장 작은 무덤으로, 1924년 제일 처음 발견된 허리춤의 금방울 때문에 ‘금령(금방울)총’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무덤 내부에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으로 발굴 당시 금관, 기마인물형 토기, 금방울, 로만글라스 등 당시 열차 1칸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았던 발굴품으로,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유물들이 대거 출토된 중요한 무덤이다.

금령총 무덤의 주인공은 금관 및 금허리띠와 다량의 금공예품을 착장한 것으로 볼 때 신라의 왕족이었다. 1924년 발굴 당시 금령총 출토 유물의 배치도를 통해 볼 때 착장된 금관, 금허리띠, 금반지와 팔찌 등의 간격이 1m 내외로 매우 작아 어린아이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전시는 금령총에서 출토된 유물의 역사적 의미와 금관을 쓰고 무덤에 묻힌 사람의 의미에서 나아가, 먼저 보내는 어린아이에게 금관, 금허리띠, 금방울을 달아줬던 무덤에서 부모의 마음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귀농귀촌 우수시군 정책발표로 참가자 높은 관심 끌어 

거창군은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귀농귀촌 수도권 설명회’에 참가해 거창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접근성이 취약한 경상남도 귀농귀촌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재경 향우 및 수도권의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거창군은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의 ‘귀농귀촌 우수시군 정책발표’와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 ‘될농’ 이건희 대표의 ‘귀농귀촌인 성공 노하우 공유 토크쇼’ 로 거창군의 귀농귀촌 핵심 정책인 주거지원과 청년 귀농인 육성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교육도시 거창의 장점을 살린 민·관·학 협력체계로 운영되는 귀농인 농업인턴제 교육과 경남도립거창대학 HiVE 사업단의 귀농귀촌 사관학교, 스마트귀농귀촌학부 교육 등도 함께 홍보했다.

곽칠식 과장은 정책발표에서 “설명회에 참가하여 귀농귀촌 희망자를 현장에서 만나 거창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으며,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OK라이팅과 투자협약 체결…승강기베스트밸리 시너지 강화

거창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이우필 대표와 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OK라이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OK라이팅은 신규법인을 설립해 거창군에 투자 금액 68억원, 고용 인원 20명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승강기용 LED조명, 카케이지, 산업용 로봇을 생산할 공장을 신축하고, 거창군에 거주사는 구직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승강기 LED 조명의 경우 전량 중국산 수입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OK라이팅은 자체 자체 생산한 조명으로 승강기 내부의 조명 품질과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인화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여 산업현장에 배치함으로써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OK라이팅은 승강기용 LED조명, 카케이지 및 산업용 로봇을 거창에서 생산하여 국내시장 확보와 해외수 출도 늘릴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39보병사단 118여단장 명예군민증 수여

함양군은 29일 오전 군수실에서 서부경남 지역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향토방위수호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39보병사단 118여단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함양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39보병사단 118여단장으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 중인 박시영 대령이다.


박 여단장은 부임 이후 지역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하여 서부경남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귀한 시간 내어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한 박시영 여단장은 “평소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함양군 명예군민증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언제 어디서나 함양군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향토방위 수호에 혁혁하게 공헌하여 우리 군의 안전과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인 여단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함양군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 다른 지역으로 가시더라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동참

함양군 환경위생과(과장 마외철)와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사무소(동장 김남진)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3일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함양군 환경위생과 직원들은 정방동사무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 간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각각 10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기부했다.

마외철 환경위생과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을 위해 미미하지만 힘을 보태려는 마음에서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는 물론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가정의 달 마무리하며 연이은 장학금 기탁

함양군은 29일 경남자동자전문정비사업조합 함양지회(지회장 정용주)에서 100만원, 서하면 광명선원 법정 스님이 100만원, 팔령초등학교 제27회 동창회(회장 김봉현)에서 200만원을 사단법인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경남자동자전문정비사업조합 정용주 지회장 등 회원들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며 매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평소 어려운 이웃돕기와 서하초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광명선원 법정 스님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을 지역 학생들과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팔령초등학교 제27회 동창회 김봉현 회장 등 회원 5명도 함양군을 방문하여 “후배들의 학업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관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란다”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양군 장학회에 보내주신 모든 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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