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평회는 임·농가에서 출품한 정원식물을 관람객이 직접 품평하고 우수한 정원소재를 찾아내 확산시키는 국민소통형 전시회로 내달 9일까지 계속된다.
이를 위해 한수정은 행사기간 정원에 심기 좋은 자생식물과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 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새로운 정원식물 700여 종을 공개한다.
이 중 국민참여자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우수식물 10종을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 내달 7일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구매력 높은 건설 및 조경기업, 지자체 등이 참석해 정원식물 출품 임·농가와 네트워크를 다지는 비즈니스 매칭행사도 열린다.
또 행사장에는 출품식물을 활용해 만든 16개 임·농가의 모델정원, 역대 선정된 ‘올해의 정원식물’ 29종으로 꾸며진 명예의 전당도 설치된다.
이밖에 한수정은 출품식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정원장터를 내달 6~9일 개설한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매년 행사를 개최하며 국산 정원식물 시장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비즈니스 매칭, 해외수출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며 “올해 행사는 글로벌 유통사의 현장방문도 예정돼 임·농가의 수출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