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실감 가상제작 기반, 온라인 동영상(OTT) 플랫폼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

초실감 가상제작 기반, 온라인 동영상(OTT) 플랫폼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

◈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지 무상사용, 제작 기반시설(인프라) 집적화와 최첨단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

기사승인 2024-06-03 16:21:54
부산시는 3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군, 영화진흥위원회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이하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건립부지 조감도 및 배치도.부산시

부산촬영스튜디오는 부산촬영소 시설 2단계(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부지에 11,272제곱미터(㎡) 규모로, 촬영스튜디오 및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시스템, 개방형(오픈형) 체험 스튜디오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장군,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지 무상사용, 제작 기반시설(인프라) 집적화와 최첨단 기술 기반의 영화·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화 스튜디오는 초실감 미디어 기술 등을 융합한 실시간 편집·촬영으로 케이(K)-콘텐츠 제작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건립 중인 부산촬영소와 함께 부산이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제작 허브 구축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부지 조감도 및 배치도.부산시

그동안 부산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가진 우수한 현지촬영(로케이션)지로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촬영 기반시설(인프라) 부족으로 최근 4년간 전국의 117편 촬영 문의에도 단 30편, 25.6퍼센트(%)만 촬영이 이루어지는 등 케이(K)-콘텐츠의 세계적(글로벌) 산업화에 맞는 최첨단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시협약 체결 모습.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규모 제작 기반시설(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디지털 융합 인재양성과 케이(K)-인공지능(AI)·디지털 콘텐츠 기업 부산 유치로 관련 산업생태계를 육성함으로써 부산을 전 세계의 중심이 되는 '문화 콘텐츠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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