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재학생들 'K-브랜드' '홍보 첨병'으로 나섰다

인제대 재학생들 'K-브랜드' '홍보 첨병'으로 나섰다

기사승인 2024-06-12 04:30:57
인제대 예비무역전문가를 꿈꾸는 재학생들이 ' K-뷰티'와 'K-푸드'를 포함한 'K-브랜드' 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첨병'으로 나섰다. 

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지난달부터 태국 타이펙스와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와 'K-푸드' 홍보전을 펼쳤다.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5일간 열린 '타이펙스(식품전시회) 2024'는 전 세계 170개국 3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인제대 학생들은 ㈜우양 외 9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시장 부스에서 핫도그와 양념 소스 등 한국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홍보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2024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에도 인제대 학생 8명을 파견해 한솔바이오 외 5개 기업의 부스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회사 제품 판매활동을 벌였다.

더불어 인제대 재학생 10명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 2024'에 참가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경남도 소재 기업 6곳을 지원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 인제대 재학생들은 3개 국 전시회에서 글로벌 전문 무역인력으로서 역량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국 GTEP사업단장(경영학과 교수)은 "3개국 전시회에 '홍보 첨병'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글로벌마케팅 실습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을 결합한 학생들을 무역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제대는 내년부터 활동할 제19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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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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