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영남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영남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기말고사 맞이 간식 나눔 이벤트 진행
대구보건대,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 호응 
대구과학대, ‘대구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과정’ 개강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 산자부 최우수성과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06-12 11:00:21
이재용 총장이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며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기말고사 맞이 간식 나눔 이벤트 진행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야시골 쉼터에서 ‘화이팅! 샤인이 기말고사를 응원해’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제56대 총학생회 샤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둔 재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밥버거와 음료, 마카롱 등 푸짐한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와 소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는 ‘소원적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에 참석한 재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신대원(22)씨는 “기말고사 준비로 정신없었는데 잠시나마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총장님의 응원 말씀으로 힘을 내어 기말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이 이번 학기를 잘 마무리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조각공원에서 ‘신입생 숏폼(동영상)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 ‘새내기 행복 길잡이’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신입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대학 적응프로그램 ‘새내기 행복 길잡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신입생들이 새로운 변화에 따른 긴장과 불안요소를 줄이고 장기적인 대학적응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대학생활 로드맵, 이미지메이킹, 심리검사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셀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신입생이 동기들과 빠르게 친목을 형성하고, 지도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학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운영 방식은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학적응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30명 내외 규모로 진로탐색과 학업관리 등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희망자에 한해 15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이 이뤄졌다. 

대학은 3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개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신입생 숏폼(동영상)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 주제는 3가지로 ‘대구보건대학교, 우리 학과 소개’, ‘새내기로서 공감되는 내용’,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숏폼 챌린지’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대학에 애정을 갖도록 지원하고, 공모전 수상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김도경, 김연지, 김택인, 문소미, 한지민, 홍예솔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상병리학과 김도경 학생은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모든 게 낯설고 어색했는데 공모전을 통해 학과 친구들과 가까워 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에 참여하며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개별 상담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학업과 생활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에서 10일 개강한 ‘2024년 대구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과정’ 개강식에서 유아교육과 김정민 교수가 교육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대구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과정’ 개강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0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년 대구광역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75개 어린이집 보육교육원 127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10회에 걸쳐 1회 4시간씩 총40시간,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보육과 인권 △직무윤리와 역량 △안전과 건강 △아동학대 예방 △영유아 관찰 기록과 평가 △영유아 상호작용과 놀이 지원 △디지털 교수학습매체의 활용 △영유아 발달지연과 부적응행동 지도 △다문화아동과 가족 지원 △부모의 양육 지원 등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대명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전공 교수진을 활용해 보육교사들의 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등 중요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이 최우수성과 사업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산자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 영남대 김재홍 교수. 영남대 제공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 산자부 최우수성과 사업 선정

영남대학교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 양성 최우수성과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24 에너지 혁신 인재 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 인력양성 성과 교류회’와 ‘지역실무협의체·에너지기술공유대학 착수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에너지인력양성 성과 교류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 양성 부분 우수 성과 사업을 선정했다.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은 SCI(E) 논문 게재 건수 및 인원,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 등에서 뛰어난 실적과 산학협력 분야 우수한 성과를 보여 ‘에너지 신산업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성과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영남대 김재홍 교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교수진과 적극적으로 사업에 협조해 주신 60개 참여기업과 협력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탄소중립과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시장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을 갖춘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2020년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연간 국고 5억여원, 5년간 총 23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5개 프로그램 중 ‘에너지 신산업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한 수소에너지 산업 선도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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