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메뉴 선정에 학생들 주도적으로 참여 [충남에듀있슈]

학교급식 메뉴 선정에 학생들 주도적으로 참여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6-13 14:56:00
13일 영양교사 배움자리서 학생 추천 식단 운영 사례 등 공유 

충남교육청은 13일 과학교육원에서 2024학년도 영양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영양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급식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2024학년도 영양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주도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 운영 ▲영양상담 교육 ▲학생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 실천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 주도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에서는 학생자치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소개하고 ▲학생회장 공약과 연계한 급식 프로그램 ▲학생 추천 식단 운영 ▲학생자치회 내 급식 관련 부서 예산 운영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영양교사들은 학생들의 주도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은 곧 급식의 질에 달려 있으며, 이는 현장의 선생님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이다”라며 “학교급식을 통한 인성·계기교육과 시대·환경 변화에 맞는 급식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 급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학생들 인성교육에 전통-현대 어우러진 유교문화 접목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3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유교문화 연계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유교문화와 연계한 인성교육을 위해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의 대중화와 ‘K-유교’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동몽(童蒙)들과 함께 놀기’, ‘청춘에 쓰는 서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협력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충남의 특색 있는 인성교육’ 사업을 더욱 발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격 완성을 위해 학문과 덕성을 키우는 선비정신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처럼 지역의 우수한 인성교육 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0개 민간단체(기관)가 참여하여 초·중·고 약 190개 학교, 1만40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4일 오후 3시 아산 산동초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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