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C-블루윙 펀드’ 30억원 추가 조성…유망 신생기업 지속 투자

창원시, ‘C-블루윙 펀드’ 30억원 추가 조성…유망 신생기업 지속 투자

기사승인 2024-06-13 21:25:11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관내 중소 벤처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C-블루윙 펀드 3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

‘C-블루윙 펀드’는 창원(Changwon)의 영문명 첫 글자 ‘C’와 창원의 젊음⋅생기를 뜻하는 ‘블루(Blue)’, 날개 ‘윙(Wing)’의 합성어로 창원시장의 공약사항인 신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1000억원 펀드 조성을 목표로 창원 산업에 날개를 달아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은 시 고유 펀드의 명칭이다.

지난해 창원시장의 공약사항인 1000억원 펀드 조성을 달성한 창원시가 이번에 조성하는 C-블루윙 펀드 4호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 ‘제조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을 포함해 창원에 있는 초기 유망 신생기업에 창원시 출자금 5억원의 3배인 15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라이콘(LICORN)’ 펀드 계정에 출자해 투자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 3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를 비롯해 창원시와 경상남도, 운용사인 시리즈벤처스 등 4개 기관과 개인 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5억원을 출자해 오는 2032년까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끌어낼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블루윙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창원특례시의 기술창업 투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C-블루윙 펀드 1호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와 2호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펀드’, 3호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 펀드’에 1026억원을 조성해 7개 기업 45억원의 투자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창원특례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감사도시 선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3개 특례시(수원·고양·용인) 및 인구 100만이 넘어 준회원 자격으로 참석한 화성시와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4기를 이끌어갈 대표회장으로 수원, 감사도시로 창원을 선출했으며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가 준회원으로 정식 가입해 향후 특례시 권한 확보에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특례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획 권한의 이양과 특례시 도시 규모를 고려한 재정지원이 특별법에 반드시 반영돼 실질적인 권한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앞으로 5개 시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특례시 지위 유지를 위해 관련 법령이 연내 개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건의 중이다.



◆BNK경남은행, 창원에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BNK경남은행은 창원시가 신축ㆍ준공하는 청년문화예술복합공간 ‘스펀지파크’ 개소식에 맞춰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운영한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 중앙에 위치한 스펀지파크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및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오는 15일 개소한다.

BNK경남은행 팝업스토어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쌓아간다는 메시지를 도토리를 차곡차곡 쌓는 이미지와 결합해 ‘황금 도토리 찾기’ 테마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청년과 지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해 내ㆍ외부 디자인을 구성하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황금 도토리 찾기 게임, 경품 추첨, 다람쥐 캐릭터(다행이) 굿즈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한다.

BNK경남은행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지역의 중점 사업을 지원하고 발생하는 굿즈 판매 수익 전액을 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이며 운영 시간은 12시부터 19시까지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지역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기업탐방

창원문성대학교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단기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웹툰산업에 관심 있는 한일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2일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들은 피플앤스토리와 경남웹툰캠퍼스를 방문해 웹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직무 관련 멘토링과 태블릿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피플앤스토리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웹툰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기업의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준비 방법에 대해 배웠고, 경남웹툰캠퍼스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웹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웹툰만들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에도 참여해 실제 업무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체험했다.

박성호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장은 "이번 기업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글로벌기업 ‘르네사스’와 MCU 전문인력 양성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산학협력단은 13일 산학협동관에서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한국과 e-Mobility 및 산업용 모터 제어 분야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창원대와 세계 2위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르네사스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정규교육 과정과 실습 및 IDH(Independent Design House) 운영,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IDH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최진철 교수(실시간제어연구소, ARC Lab)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로봇, 국방 등 여러 산업계 마이크로컨트롤러 응용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안토니오 모네티 부사장은 "르네사스가 처음으로 대학연구소와 IDH 협약을 진행함에 따라 대학교 및 반도체 업체 간 긴밀한 협력의 우수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MCU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정대운 교수 연구팀, 과기부 지원사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정대운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차세대 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연구성과의 우수성과 실효성을 평가해 우수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창원대 정대운 교수 연구팀이 주관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아이피온, ㈜현진이엔피와 함께 폐플라스틱으로부터 고품질 열분해유 및 수소 생산 공정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요구되는 값싸고 손쉽게 제조 가능한 촉매의 개발과 대용량 제조 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대운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신진연구: 2016~2019, 우수신진연구: 2019~2023), 중견연구자지원사업(중견연구: 2023~2028)을 연이어 수행하면서 JCR Ranking 1% 이내 최상위 논문을 포함한 학술논문(68건)과 기술이전(14건, 정액기술료 13억 원)에 성공해 기초연구성과의 질적 우수성과 높은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차세대 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사업‘은 창원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연구책임자인 정대운 교수는 "지역의 사회적·기술적 문제를 대학이 앞장서 해결하고 주력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해 일자리 창출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경호보안학과 부산·경남지역 19개 무도 단체와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경호보안학과(학과장 김태민)는 10일 문무관에서 킥복싱·격투기·MMA 등 부산·경남지역 19개 무도 단체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기관으로는 △진해 백범관 △백범관 창원사림점 △진영엠엠에이(MMA)짐 △장유 킥복싱 백범관 △창원킥복싱백범관 △MMA 팩토리 △엠엠에이팩토리 △엠엠에이(MMA) 팩토리 △양산코리안주짓수종합격투기공권유술 △용원합기도검도 △에이치(H)복싱 멀티짐 혁신점 △가온 익스트림 합기도 △제이와이(JY) 정의 GYM △JY-multi GYM(김해정의체육관) △제이와이·그릿파이브 △드림GT멀티짐 △팀제이유 △CSM BJJ 용천무예관 △멘토 드림태권도 19개 무도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산학협력 공유·협업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인력·시설 설비 공동 활용 △학생 산업체 인턴십 및 취업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 △교육봉사 △산학협력 세미나·특강·워크숍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협력과 공동 발전에 관한 사항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대표 참석한 대한종합무술격투기 경남협회 지부장 송종태 총관장(킥복싱백범관)은 "협력관계가 무궁무진한 경호보안 업무 수요에 특화된 인력 양성에 일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군사관학교, 美 조지메이슨대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

해군사관학교(교장 소장 이수열)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는 13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인 ‘조지 메이슨’의 이름을 따 1972년 개교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美 버지니아주에 본교를 둔 연구중심 공립대학교로 지난 2014년에는 동북아 글로벌교육에 앞장서기 위해 우리나라 인천 송도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설립했다.

해사는 이러한 조지메이슨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사관생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사와 조지메이슨대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상호협력하고 사관생도/교직원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보 교환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류협력과 국제화된 사관생도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정예 호국간성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마이오케어와 2024시즌 스폰서십 계약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연구, 개발 업체인 마이오케어와 2024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으로 NC는 마이오케어 대표 제품인 마이오케어 라이프를 제공받고 마이오케어는 창원NC파크 전광판을 통해 창원NC파크 관람객들에게 마이오케어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됐다.


NC 선수단이 제공받는 마이오케어 라이프는 운동 후 회복과 근육의 기능을 증가시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김일영 마이오케어 대표는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근육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야구팬들과 소통을 확대하게 됐다"며 "NC 다이노스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오케어는 근육증진을 통한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내는 건강 기능성 식품 연구, 개발 및 판매 회사로 10년 이상의 임상 연구 경험과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얻은 근육대사에 대한 풍부하고 확고한 이해를 바탕으로 증명된 제품만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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