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참가

SNT다이내믹스,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참가

기사승인 2024-06-13 21:49:20
SNT다이내믹스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했다.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국내외 관련 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 학술대회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기술논문 총 14편을 발표하며 특히 서영석 책임연구원이 주저자로 발표한 '경전차용 무인 자동장전 시스템 설계에 관한 연구' 논문은 미래 전(戰)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기술로 평가받았다. 

SNT다이내믹스는 2018년부터 매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 기술논문을 발표해 오고 있으며 매년 발표하는 기술논문의 수를 늘려가며 연구원들이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 한계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기술연구소장 김종도 상무는 "지속적인 방위산업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 향상을 통해 연구개발과 기술마케팅 중심의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혁신하며 지속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자주국방 강화와 K-방산 수출 확대 등 기술보국(技術報國)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조선·철강 R&D 연합, '액화수소 화물창' 공동연구

국내 조선 3사, 철강 2사와 한국선급(KR)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핵심 기자재인 화물창 공동연구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포스코, 현대제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철강 5사와 한국선급은 '액화수소 선박용 재료 시험 표준화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세대 핵심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해서는 영하 253도로 냉각해 800분의 1로 압축한 액체 상태로 만들어야 하며 초극저온에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액화수소 화물창'의 설계와 제작이 핵심 기술이다.


초극저온 상태는 상온과 달리 재료의 충격 인성이 낮아지므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재료의 물성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국제 표준이 없어 각국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협약은 액화수소 운반선 설계 및 건조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액화수소 환경에서의 재료 물성 실험 결과 공유 및 데이터 공동 활용 △액화수소 화물창 설계·제작 관련 국제 표준화를 추진해 한국이 차세대 수소 운반선 시장을 선점하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과 달리 액화수소(LH2) 화물창 개발은 한국의 대표적인 조선사와 철강사, 한국선급이 참여해 한국의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국제 표준을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데 의미가 크다.



◆이케이중공업, 한국해양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EK중공업(회장 박종웅)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2일 EK중공업 고성 본관 대회의실에서 조선해양 분야의 발전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EK중공업과 한국해양대는 △조선해양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인력의 상호 교류 및 현장 실무교육 훈련 △조선해양분야 산학협력 강화, 연구개발 공동추진 및 인프라 공동활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종웅 EK중공업 회장은 "대학과 회사가 산학협력을 실행하면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EK중공업과의 산학협력으로 산업과 지역 경제성장까지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이중공업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2007년에 설립해 엔진 Frame box/Bed plate 및 조선블럭 제작 등 조선해양플랜트, RMQC/A-RMGC/골리앗 크레인 제작/설치/시운전 등 산업기계플랜트, 원자력 일체형SG Head /RCP Casing /CASK 제작 등 발전플랜트, 핵융합 및 우주항공과 방산 등 중공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 '호국보훈의 달' 맞이 주거환경 개선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3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고성군 관내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정 및 취약계층 농가 두 곳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 천재기 고성동부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에 돌봄이 필요한 70세 이상의 고령농업인 또는 홀몸어르신, 취약농업인 등을 돌봄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오늘날의 자유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경남농협과 몽고식품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선산업 현장 경영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13일 조선업 관련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 소재한 ㈜건화(회장 이수우) 본사를 방문해 조선기자재 생산시설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건화는 2000년 8월 설립 이후 선체블록, 건설장비 금속부품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5년 제52회 무역의날 수출 1억불 수출의탑 수상을 시작으로 꾸준한 수출의 질적 성장을 통해 지난해 제60회 무역의날 수출 2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K조선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절단·도장·의장·탑재에 이르는 일관생산시스템 전반에 대한 견학이 이뤄졌으며 현재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청취와 해결방안 마련, 글로벌 K조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조선·해양산업이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그간 어려움을 많이 겪어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K조선 산업을 지켜내고 이끌어 온 우수한 경남의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NH농협은행이 기업금융의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 현지서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 획득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BNK Finance Kazakhstan)이 12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의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지에서 양호한 영업성과 및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은행업 전환을 추진하여 금융당국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번 예비인가 취득은 해외의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금융회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예비인가를 받은 최초의 사례이며 외국계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차원의 은행업 승인은 15년만이다.


BNK금융은 향후 1년 정도의 본인가 준비기간 중 카자흐스탄 은행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모든 은행업무를 하는 풀뱅킹(full banking)보다는 BNK금융이 국내에서도 잘하는 분야인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하는 영업전략을 마련 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분야인 핵심광물, 에너지, 무역 관련 한국 진출기업 및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이번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계기로 BNK금융은 중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착실히 준비해 금융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성공적인 은행업 전환 사업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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