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이대로 S-BRT 임시 개통 한 달…시내버스 이용객 2.8% 증가·통행시간 6분 단축

창원 원이대로 S-BRT 임시 개통 한 달…시내버스 이용객 2.8% 증가·통행시간 6분 단축

기사승인 2024-06-16 22:49:46
개통 1개월을 맞은 창원 원이대로 S-BRT의 교통체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원이대로 S-BRT는 개통 이후 한 달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통행 소요 시간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 임시 개통 당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9.3km 구간 시내버스 통행시간은 32~34분 소요됐으나 현재 26~30분으로 4~6분 단축됐고 S-BRT 공사 전(2023년 4월)과 비교해도 약 13~19%가 향상됐다.


일반차량도 임시 개통 당시 전 구간 통행하는데 30~32분 소요됐으나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27~30분으로 단축됐다. 다만 공사 전과 비교하면 약 2~3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이용객은 원이대로 S-BRT 구간의 42개 정류장을 기준으로 개통 전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6027명이었으나 임시 개통 후 2만6766명으로 약 2.8% 증가했고, BRT 전용노선인 5000번, 6000번의 이용객도 1만3761명에서 1만4642명으로 6.4%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해 전체 시내버스 이용객은 2023년 5월 기준 하루 이용객은 19만9477명이었으나 2024년 5월에는 21만7448명이 이용해 하루 1만8000명, 9%가 증가했다. 

이번 S-BRT 개통과 함께 지난해 6월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과 무료 환승 2회 증가, 어르신(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이용 정책과 맞물려 적극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창원시는 앞으로 3개월간 효과성 모니터링 용역을 통해 S-BRT 개통 전·후 버스 및 승용차 통행시간, 교통량 변화, 버스 이용객 증감 등을 비교·분석하고, 정류장 혼잡도, 보행환경, 교통사고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새로운 교통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시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버스 승하차시 교통카드 단말기 접촉 없이 시내버스 탑승이 가능한 태그리스(대중교통의 하이패스) 도입, 버스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 S-BRT 정류장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가고 공단셔틀버스와 마을버스를 확대해 S-BRT를 중심으로 주거지역과 공단지역의 대중교통 연계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원이대로 S-BRT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연계교통을 강화하고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 여성회관창원관 4층에서 직장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원맘커뮤니티센터를 열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직장 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 기념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친화 홈베이킹 교실도 운영됐다.

특히 휴게실에 비즈·매듭·가죽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공예작품과 손뜨개로 만든 인형 옷 등 직장맘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맘스뮤지엄’을 설치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출산 육아기 맞벌이 가정이 일·가정양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직장맘&직장대디의 직장 고충 해결지원, 역량 강화 교육, 힐링·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부모들이 휴식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창원맘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가족, 기업,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가족 친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인구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대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 149명 병원코디네이터 1급 자격 전원 취득

마산대학교 치위생과 3학년 졸업 예정자 149명 전원이 병원코디네이터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마산대학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들은 지난 13일 대학 창의관에서 1, 2교시로 나눠 시행한 병원코디네이터 1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과정은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과위생사로서의 윤리의식과 CS 정신 함양, 병원의 이미지 및 경영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치위생과 구효진 학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과정을 통해 국내·외 치과의료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사회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Globucks UCC & TikTok 공모전’ 개최

마산대학교 글로벌리더지원센터가 주최한 ‘Globucks UCC & TikTok 공모전’에서 뷰티케어학부 김윤아, 김종군, 박진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리더지원센터는 14일 마산대학 창의관 1층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에 간호학과·치위생과 연합 박가진·주예진 팀, 응급구조과 김혜주· 유채은·허진하 팀을 시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글로벌한국어문화과 까오티빛쩐 학생, 물리치료과 한태범·김유민·나건우·박주영 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백다영·전선우·신승겸·이영웅 팀, 임상병리과 이현영·김지희·이진욱·김성필·정가은·박강오 팀, 치위생과 황소영·허유진·황현주 팀이 각각 받았다. 
  
공모전은 재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 독려와 다양한 동기 부여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전공학과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31개 팀이나 제출했다.
 
특히 글로벌한국어문화과 베트남 유학생이 공모전에 참가, 한국어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현준 글로벌리더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를 이끌어 넨데 힘입어 앞으로 한층 더 외국어 학습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대플센터, 예비 유아교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3일 8호관 302호에서 유아교육과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창원문성대 대플센터는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예비 유아 교사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유아 교사가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응급상황에 대한 사례 설명과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유치원 및 유아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박성호 대플센터장은 "이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예비 유아 교사의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학술지원사업’ 8개 과제 선정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1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4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3명,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서 1명이 선정됐다.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2~3년간 최대 7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 △손성욱 교수(사학과)는 ‘이원적 무역체제하에서의 조선해관과 종주권(1882∼1895)’ △김민혜 교수(사회학과)는 ‘행정빅데이터와 공간분석 기법을 활용한 동남권 소지역의 소득, 자산, 건강불평등 분석’ △김세진 교수(의류학과)는 ‘피지털 패션공간의 촉각적 경험과 창의성에 관한 연구‘ △문준영 강사는 ‘이탈리아 민족주의의 중세와 르네상스 역사 읽기: 리소르지멘토부터 파시즘까지’에 대해 연구한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의 다양성 확보, 창의적 연구 촉진을 통해 중견급 연구자가 우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학문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3년간 최대 7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홍승현 교수(사학과)는 ‘地異의 해석법-중국 고대 災異解釋의 정치학’ △이홍경 교수(독어독문학과)는 ‘인류세 시대의 독일 문학’ △신은제 강사는 ‘해인사 소장 고려대장경판 연구’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부문에서 △신동규 교수(사학과)가 ‘전후 서구 극우의 트랜스내셔널 재영토화: 메타정치, 종족다원주의, 에코파시즘’를 주제로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3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은 개인연구로 축적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2명 이상 연구자의 공동 연구를 지원,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남대, 국내 대학 유일 '미국 DTC 정식 회원' 가입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Digital Twin Consortium(이하 DTC)’ 회원이 됐다. 

이번 가입으로 경남대는 글로컬대학 및 RISE와 연계한 ‘글로벌 스마트 제조ICT 인재 양성의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DTC(디지털트윈컨소시엄)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인식, 채택, 상호 운용성 및 발전을 주도하는 글로벌 단체로 지난해 경남대가 아시아 대학 최초로 정식 회원이 된 독일 연방정부 산하 협의체 ‘IDTA(Industrial Digital Twin Association, 디지털트윈협회)’와 글로벌 디지털 트윈 산업 분야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산·학·관 전문들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트윈의 전반적인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주요 회원으로는 Microsoft, Google, DELL, ANSYS, Dassault Systemes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전기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창원강소기업인 한국오픈솔루션 등이 가입돼 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기계나 장비, 사물 등 현실과 똑같은 3차원 데이터를 만든 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모의실험 함으로써 결과를 예측하고 사전에 해결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체화하고 적용할 기반 기술이 점차 발전 및 축적됨에 따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할 핵심 기술로 다양한 산업군에 주목받고 있다.

DTC 회원 가입을 위해 유남현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직접 ‘미국 DTC 2분기 정기 미팅’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유 부센터장은 올해 경상남도가 유치하고 경남대와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 사업’과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경남대, 창원상공회의소와 상생간담회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3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와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RISE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 RISE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교육혁신, 산학공동 기술연구 및 개발, 인재양성 체계의 고도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향후 경남대가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에서 ‘지산학연 공동 발전 협력 체계의 허브 역할’을 중추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지역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 지정 방안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협력 강화의 연장선으로 열린 상생간담회에서는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RISE 사업 추진 협력 강화와 경남대가 나아갈 혁신 방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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