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경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35억불, 수입은 0.2% 증가한 21억불, 무역수지는 14억불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71.2%), 선박(43.5%) 수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36.3%), 전기전자제품(△11.2%), 기계류(△5.1%)는 감소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운반선)으로 동남아 등으로 수출액이 증가했고 승용자동차는 2022년 2월 이후 28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계류는 5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동남아(77.5%), EU(82.4%), 중남미(62.6%), 중국(8.8%), 미국(7.0%)은 증가한 반면 중동(△40.8%), 일본(△6.2%)은 감소했다.
선박은 동남아·EU·중남미로, 승용자동차는 미국·캐나다로, 기계류는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중동으로는 철강제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 원자재(11.2%)는 증가한 반면 자본재(△18.5%), 소비재(△3.6%)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173.5%), 중동(96.3%), 중국(13.4%), 동남아(9.3%), 미국(7.1%) 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EU(△38.4%), 일본(△27.0%), 호주(△21.6%) 순으로 감소했다.
중남미·중동·동남아로부터는 연료(가스), 중국으로부터는 철강재, 미국으로부터는 기계류 수입이 증가했으며 EU로부터는 기계류, 일본으로부터는 철강재, 호주로부터는 에너지 수입이 감소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