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사진)이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재택의료학회 특별상에 선정됐다. 
 
신상진 시장은 고령사회 의료·요양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각 구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 진료를 확대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실시 △성남형 재택의료 시범사업 추진 등 정책 추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구성수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장은 대리 수상소감을 통해 “성남시는 전국 보건소 최초로 대한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를 시범 사업하고 있다”며 “보건소 기능을 개편해 일반 진료를 축소하고 의사와 간호사로 이뤄진 방문보건팀이 밖으로 나가 환자를 직접 찾는 재택의료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병원과 협업해 환자들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는 보건소와 시청, 성남시 내에 있는 병의원과 재택 의료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노력하라는 격려 말씀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