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의령군,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농산물 소분물류센터 조성

의령군,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농산물 소분물류센터 조성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공모 88억 규모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06-22 13:58:02 업데이트 2024-06-22 21:20:32
의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89개를 대상으로 사업지를 모집한 결과 지역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한 의령군 등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은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88억으로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인 미스터아빠와 협업하여 정곡면 정남분교에 지역 소농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농산물 소분물류 센터를 조성한다. 

또 기숙사를 조성하여 청년인턴, 외국인근로자 등을 채용하여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이동상점을 운영하여 지역민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만족도를 높인다.

의령군은 국토교통부와 내달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여 국비 40억을 지원받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시 우대점수를 받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정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주요산업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멸위기 극복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과 민간이 상생해 성공하는 대표 사례를 의령군이 앞장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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