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후반기 의장에 홍성현 의원 선출 [충남도의회 브리핑]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홍성현 의원 선출 [충남도의회 브리핑]

기사승인 2024-07-01 13:06:54
제1부의장에 정광섭 의원, 제2부의장에 오인철 의원 선임 

충남도의회는 1일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홍성현 의원(가운데)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왼쪽은 제2부의장 오인철 의원, 오른쪽은 정광섭 제1부의장.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제1부의장에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제2부의장은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임됐다. 

도의회는 1일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이와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신임 홍 의장은 재적의원 48명의 과반수인 38표를 받아 당선됐다. 정광섭 제1부의장은 39표를, 오인철 제2부의장은 41표를 각각 얻었다. 

홍 의장은 “사회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기존의 관행과 형식을 탈피하고,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으로 한 의정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제8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교육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제10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제2부의장을 역임했다. 

정광섭 제1부의장은 제5~6대 태안군의회 의원과 제10~11대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오인철 제2부의장은 제10~11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테마가 있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 연구용역 착수 

충남도의회 ‘테마가 있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윤기형)은 지난달 28일 논산시에서 1차 회의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충남도의회 ‘테마가 있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윤기형)은 지난달 28일 논산시에서 1차 회의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특성을 살린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충남의 문화적‧경제적 활력을 도모하고자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충남도와 논산시 정책 실무자, 충남연구원 연구진, 지역사회 구성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논산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지역 특색을 강조한 테마관광상품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논산은 돈암서원을 비롯한 예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자원부터 매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논산훈련소, 탑정호와 자연휴양림 등 지역 자원이 풍부하다”며 “관광객들의 풍부하고 독특한 경험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테마 관광의 잠재력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산의 숙박형 관광 활성화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고, 워케이션 등을 활성화하여 논산에 생활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움아트홀, 31일까지 ‘모시쌈솔 명인’ 주경자 개인전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는 1일부터 31일까지주경자 작가의 개인전 ‘모시쌈솔 명인 縫花 朱景子(봉화 주경자)’를 개최한다. 

충남도의회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주경자 작가의 개인전 ‘모시쌈솔 명인 縫花 朱景子(봉화 주경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전통 바느질기법인 ‘쌈솔바느질’을 적용한 규방 공예작품 등을 선보인다. 

쌈솔바느질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규방공예 바느질기법 중 솔기를 처리하는 방법의 하나로, 솔기 부분이 보푸라기 없이 깔끔하고 단정하게 정리된다는 점과 안과 겉이 똑같아 드러나는 선이 예쁘고 튼튼한 장점이 있다.

주 작가는 어렸을 적 어머니께 배운 모시 베짜기와 쌈솔기법을 토대로 공예품을 만들어 각종 공모전, 미술대전에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태리 밀라노 트리엔날레, 영국 런던 등 국내외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미술작품을 널리 알렸다. 

현재는 ‘모시쌈솔 명인’으로서 서천문화원과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 규방공예·모시공예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 작가는 “작품들이 하나하나 완성되어 갈 때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과 희열에 들뜬다”며 “규방공예품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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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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