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올 하반기 착공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올 하반기 착공 [힘쎈충남 브리핑]

도, 계룡건설산업 최종적격자 선정...이달 실시설계 시작

기사승인 2024-07-01 15:30:45
천안시 불당동 일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2027년 완공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설계 당선작 조감도.

충남도는 천안시에 건립 예정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기본설계 기술제안 개찰을 진행해 계룡건설산업을 최종적격자로 선정했다. 

개찰에 앞서 지난해 12월 입찰공고 이후 2개의 컨소시엄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신청했으며, 지난 5월 기술제안서 및 입찰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기술제안서에 대해서는 6개 분야 14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건설기술심의를 거쳤으며, 입찰방식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방식이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549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5만 2223㎡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전시장,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서며, 2층은 업무시설, 귀빈(VIP)실, 3층과 4층은 대회의장, 전시공간, 회의실 등을 갖춰 2027년 9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전시·회의·투자를 연계하는 기업 대 기업(B2B) 전문 산업지원형 전시·컨벤션시설이며, ‘천안아산 고속철도(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아울러, 도의 성장된 기술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기업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며, 충남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 산업의 핵심 기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건립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도가 국내외 다양한 마이스 산업 시장의 주력 무대로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의사 제도’ 정착 7월 한달간 위법행위 집중단속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건전한 수목 진료 환경 조성과 ‘나무의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제도 홍보 및 수목 관련 위법행위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나무의사 제도는 병해충 등 수목 피해가 발생했을 때 수목 진료 전문가가 증상을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 

나무의사 제도 시행으로 수목 진료는 국가·지자체, 수목 소유자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에서만 할 수 있어 기존에 아파트, 학교 등의 병해충 방제 작업을 대행해 온 실내 소독·조경업체는 더 이상 수목 진료가 불가능하다. 

이에 도는 아파트단지, 학교 숲 등 수목 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위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계도·단속은 시군별 단속반을 편성해 다음달 말일까지 진행하며, 단속반은 생활권 수목 대상 예찰·방제 실태 등도 살필 예정이다. 

주요 계도·단속 대상은 △나무병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수목을 진료하는 경우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가 아닌 자가 수목을 진료하는 경우 등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수목 진료가 적법하게 시행·관리될 수 있도록 계도·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나무의사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자원硏, 안면도 지방정원 식재 설계 실습전 성료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안면도 지방정원 안개꽃정원구역에서 진행한 ‘2024 식재 설계 실습전’ 모습.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안면도 지방정원 안개꽃정원구역에서 진행한 ‘2024 식재 설계 실습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습전은 2022년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와 맺은 정원문화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실습전에 참가한 오세훈(식재 디자인회사 대표) 멘토와 박은영 중부대 교수, 대학원생 등 30여 명은 ‘자연의 갤러리’라는 주제로 숲의 다양한 생태요인을 정원이라는 캔버스에 그려냈다. 

이들은 새우난초, 애기나리 등 안면도 지역의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 선택했으며, 향후 안면도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 사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실습전이었다는 평가이다. 

안개꽃정원구역은 소나무림, 편백림, 죽림 등 다양한 임상이 아름다운 안면도 지방정원의 3분의 2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아름다운 숲속정원이 기대되고 있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실습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참여정원과 더불어 정원교육 및 정원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내년 하반기 개장 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실습정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워케이션 충남’ 12일까지 숙박비 등 지원 

태안 베이브리즈 카페에서 워케이션과 업무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미리 떠나는 휴가객을 겨냥해 ‘얼리(Early) 워케이션 충남’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8개 시군(천안 예산 태안 보령 부여 공주 등)에서 진행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1박당 숙박비 5만 원(2박3일 기준)과 각종 체험비, 여행자보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령 워케이션은 바다가 보이는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짚라인 트랙도 무료이용할 수 있다. 

또 예산 워케이션은 물놀이 시설이 있는 스플라스 리솜, 공주에서는 고즈넉한 공주 한옥마을을 숙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태안에서는 만리포해수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태안 베이브리즈에서 머물며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부여에서는 백제문화단지 인근 롯데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기진 관광사업본부장은 “워케이션 충남을 이용할 경우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바가지 또는 비싼 숙박 요금 부담 없이 다양한 지원 혜택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며 “다소 여유가 있는 얼리 휴가로 충남에서 워케이션 혜택을 마음껏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사랑 장학생 100명 증서 수여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사랑 장학사업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 도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였으며, 학업성적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360만원의 장학금을 연 2회 분할하여 지급된다. 

정재헌 원장 직무대행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들의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자랑스럽다.”며, “충남의 미래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위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진흥원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 민선 8기 출범 2주년 거리청소 나서

최재구 예산군수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일 기념행사 대신 거리청소에 나섰다. 

최재구 예산군수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거리청소에 나섰다. 

최재구 군수는 1일 새벽 예산시장을 찾아 환경미화원, 군의원, 군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는 등 거리 청소로 하루를 시작했으며, 현장에서 만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소통의 행정을 펼쳤다. 

이어 환경미화원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깨끗한 예산군 조성을 위해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으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경찰서, 농어촌공사예산지사, 소방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예산 조성은 물론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용록 홍성군수, 민선8기 2주년 ‘충남 중심도시’ 비전 제시 

이용록 홍성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한 걸음, 한 걸음 목표를 달성해 가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자신 있고 끈기 있게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홍성군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와 혁신으로 가득 찬 2년을 보냈다”고 돌아보며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로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원-웰페어 밸리 유치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개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홍성스카이타워 건립 등을 꼽았다. 

이 군수는 특히“모두가 불가능하다며 추진을 말렸던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뚝심있게 밀고 나가 유치를 이끌어냈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과 KAIST 영재고등학교와 모빌리티 연구원 설립,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유치, 원-웰페어벨리 조성 등 사업이 완성되면 홍성군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조명받는 곳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오전 9시 20분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논산시를 방문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일 오후 2시 30분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사임당장학회 孝 콘서트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일 오전 11시 30분 박명숙면사랑에서 하는 ‘두렁콩 ‘서리태수제비’ 출시 기념 시식 행사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일 오후 4시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제21회 평양 설경예술단 초청공연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일 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7월 중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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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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