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오는 2학기부터 전면 도입되는 늘봄학교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8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가 2학부터 초등 1학년 422개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고 강조하고 “교육혁신과는 교육지원청과 일선학교와 잘 협조해 전면 도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한 대비도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요즘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속 강조하고 있다”면서 “올여름 집중호우, 이상고온 등으로 인한 학교와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에도 관심을 갖고 점거하라”면서 “방학 기간 취약계층 학생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하반기 충남도의회 원구성 마무리와 관련 “교육위원 면면을 보면 유능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모두 오셨다”면서 “교육의 전문성을 갖고 의회 관계를 잘 풀어 달라”고 덧붙였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