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AI기술 철강산업 적용 확대

두산에너빌리티, AI기술 철강산업 적용 확대

기사승인 2024-07-08 18:30:27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철강산업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철강 및 환경에너지 기술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과 ‘소결공정 AI 적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RIST와 포스코 제철소 내 소결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운전 적용성을 오는 12월까지 분석할 예정이다. 소결(燒結, sintering)은 고체 가루에 열과 압력을 가해 입자를 결합시켜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기술로 제철소에서 쇳물을 생산하기 전 소결공정을 통해 불균일한 철광석을 크기가 균일한 소결광으로 만든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발전소에서 검증된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기술력과 RIST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성과가 합쳐져 향후 소결 설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되는 소결광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부터 데이터분석팀, 디지털솔루션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을 국내 1000MW급 발전소에 공급, 제어망에 연결해 고객 신뢰성과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예측진단 솔루션인 ‘프리비전’, 비파괴검사 결함 자동 판독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 출산용품 KIT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BNK경남은행은 7일 본점 누리마당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BNK 출산용품 KIT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로 나선 임직원들은 목욕용품 2종 세트, 스텐빨대컵, 양면방수요, 짱구베개, 출산 축하카드, 금융상품 브로쉐어 등 6종으로 구성된 BNK 출산용품 KIT를 만들었다.


BNK 출산용품 KIT 225개는 경상남도 인구 소멸 지역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임산부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BNK 출산용품 KIT 만들기 봉사활동은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에 있는 경상남도를 돕기 위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임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만큼 정성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저출산 및 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성 인식 그리고 극복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은행연합회 회원사 은행들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에 간접기부 모금함을 개설해 기부금을 모은 바 있다.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 개최, 출품작 공모

무학이 예술적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청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종합주류기업 무학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지원 사업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2011년부터 개최해온 미술 공모전이다.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평면(한국화, 서양화 등), 입체(조소, 공예 등)의 두 부문에서 열리며, 참가 자젹은 전국 대학의 대학 재학생 및 졸업 3년 이내,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출품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총 시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특선 10명 등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품은 무학 본사가 위치한 창원1공장 굿데이갤러리에서 전시와 일반인 관람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전시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좋은데이 미술대전은 젊은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작가들일 발굴해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무학과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역사회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존중받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원서 접소는 8월30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창원FC, 공익법인 신규 지정

재단법인 창원FC(이사장 홍남표)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됐다. 

창원FC는 기획재정부의 ‘2024년 2분기 공법인 지정·변경에 대한 고시’에 따라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면서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부금품을 모을 수 있고, 재단에 기부한 법인과 개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법인은 법인 소득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기부금 전액을 손비로 인정받고 개인은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개인 소득금액의 30%를 한도로 기부금의 1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단, 개인사업자의 기부금은 한도 내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선수·유스팀 육성 지원사업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축구의 건전한 육성은 물론 지역민과 축구로 소통하는 창원FC 운영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서장욱 대표이사는 "지정기부금 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구단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익법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창원FC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2024년 IP창업Zone 교육'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지난 5일 IP창업Zone 27기 수료식을 끝으로 2024년 교육을 마무리했다.

경상남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IP창업Zone 교육은 올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아이디어 사업화에 관심있는 경남도민 84명이 참가해 76명이 수료했다. 


IP창업Zone 교육은 4일간, 총 3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아이디어 구체화 및 지식재산권 창출 △지식재산권의 이해 △Chat GPT를 활용한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지식재산 창업 브랜드 개발 △창업과 세무 등 지식재산 기반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한 특허출원 및 사업화 연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중장년 예비창업자(25기), 여성 예비창업자(27기)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Chat 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최신기술 활용법이 교육과정에 반영됐다.

한편 수료생들은 수료 후 선행기술 조사 및 사업계획서 검토 등 지식재산과 창업 분야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되며 구체화 된 창업 아이템에 대해 특허출원을 무료로 지원을 수 있다.



◆마산대, 어르신 면역력 증진운동 지원
 
마산대학교가 경남지역 노인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산대학 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센터와 국민체력 100센터 협업으로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12주간 함안인애노인노인복지센터, 고성실버주간보호센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합천댐노인복지관 등 4곳의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의 명확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 적용 전과 적용 후에 마산대 창원마산회원체력인증센터에서 국민체력100 노인기 체력 측정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나이야가라센터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반영해 향후 프로그램을 보강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산대 미래관에서 ‘어르신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창원파티마병원-카카오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구축한다.

6일 창원파티마병원 박정순 병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 △스마트 의료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원파티마병원 진료시스템에 적합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진료 및 업무 효율성 증대, 환자 안전과 편의 향상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2022년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검사 진단 보조 솔루션과 자동음성인식 판독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2023년 6월에는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F-AEGIS’를 개발 운영하는 등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