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2박 5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이날 오후 1시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도착 행사를 마친 뒤엔 6.25참전용사들이 잠든 미 태평양 국립묘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와 더불어 1만 여의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묘가 안치된 곳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이후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주재한다. 만찬 간담회에는 김 여사도 함께한다.
9일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이 예정됐다. 윤 대통령은 인태 사령관으로부터 안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