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마동호, 진정한 생태체험형 관광권역으로 조성”

이상근 고성군수 “마동호, 진정한 생태체험형 관광권역으로 조성”

기사승인 2024-07-09 16:01:12
이상근 고성군수가 8일 오후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이 ‘힐링과 치유, 생태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동호 국가습지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동호 국가습지 생태체험관광권역 조성사업은 마동호 습지를 중심으로 마암면 삼락리·두호리, 거류면 거산리 일원에 사업비 364억2500만원을 투자해 국가습지센터 및 보전·이용시설, 국가갈대 습지 힐링타운, 갈대습지 생태공원, 독수리 보전센터를 건립해 당항포 관광지와 연계되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동호 국가습지보호지역은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 739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34㏊의 넓은 갈대밭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고성군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동호 습지의 이용·관리 및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방침이다.

이상근 군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마동호 국가습지보호지역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전 관리를 위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생태와 사람이 공존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진정한 생태체험형 관광권역으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2024 고성 청소년 흠뻑쇼’ 개최

고성군은 오는 27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야외마당에서 2024년 제2회 고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2024 고성 청소년 흠뻑쇼’를 개최한다.

연 3회 중 2회차 진행 예정인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무더운 여름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에어 풀장, 물총놀이를 통한 시원한 물놀이와 전문 디제이(DJ) 초청을 통한 신나는 음악, 그리고 비치볼 만들기, 네온비치백, 이끼 액자 등 다양한 체험과 컵라면. 샌드위치, 소시지, 아이스크림 슬러시 등 먹거리 부스가 준비됐다.

특히 고성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유관기관이 축제 부스 운영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며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2024 고성 청소년 흠뻑쇼는 작년에 이어 지역 청소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무더운 여름을 날릴 수 있는 축제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3회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 지역 축제의 명성을 굳히다

지난 7월 6~7일 이틀간 고성군 엄홍길전시관에서 제3회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 축제가 열렸다.

쫀득하고 달콤한 고성옥수수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이번 축제는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3회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규모를 확대하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옥수수 까기 체험, 시식 및 판매, 지역 특산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220여명이 참가한 옥수수 까기 체험은 방문객들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현장에서 갓 삶은 따끈따끈한 옥수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옥수수 시식 및 판매 부스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역여성단체의 자원봉사로 마련된 먹거리 부스에서는 거류산막걸리, 두부김치, 옥수수차, 아이스커피 등을 제공했으며 청년창업가 홍보 부스, 팝콘 만들기 체험, 미꾸라지 잡기, 옥수수구매자 복불복 룰렛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행정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실태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 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거제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2월 재난관리평가 평가 항목 중 하나인 행안부 위원과 기관장, 부기관장, 안전도시국장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기관장인 박종우 거제시장의 인터뷰 당시 재난관리 총괄자로서의 재난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집념을 보여 기관장의 관심도 및 노력도, 추진 의지 평가 부문에서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에 대한 안전을 중심으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청씨름단, 하계 전지훈련 구슬땀

거제시청씨름단(감독 최석이)이 뜨거운 불볕더위 속에서 하반기 대회를 석권하기 위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흘리고 있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오는 7월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충북 증평군과 대구광역시 등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훈련은 오는 7월 16일부터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열리는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추석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하반기 대회의 상위권 입상을 위한 것이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지역 중·고등학교와 연습경기 합동훈련으로 대회 실전 감각을 익히고, 개인별 특기를 살린 기술 연마를 통한 실력향상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석이 거제시청씨름단 감독은 “아무리 더운 날씨도 선수들의 굳은 의지를 꺾지 못한다”며, “이번 여름 흘린 땀만큼 빛나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제1호 파크골프장 준공

통영시 광도면 안정 시민공원에서 통영시 제1호 파크골프장인 카멜리아 파크골프장 준공식이 열렸다.

통영시 시화 및 시목인 동백에서 이름을 따와 카멜리아 파크골프장으로 명칭을 정했고 약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카멜리아 파크골프장은 전장이 540m이며, 파5 1개홀, 파4 4개홀, 파3 4개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9홀의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그린마다 3개홀컵을 뚫어 1개는 예비홀컵으로, 2개는 상시 활용해 18홀처럼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골프장은 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으로 통영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권역별로 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고배구대회 역대 최대규모 참가

통영시는 한국중고배구연맹에서 마감한‘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참가팀 접수결과 연맹등록 중·고교 총89팀 중 최대 규모인 총 73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통영시는 지역경기 회복 및 배구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유치코자 전북 정읍시와 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함은 물론 현장실사 차 충무체육관을 방문한 중고배구연맹 관계자에게 천영기 시장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지난 해 9월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60개 팀이 참가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국 중고배구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73개 팀이 참가함으로써 7월17일부터 사전경기를 진행해 7월24일까지 8일간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통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고등부 결승전은 오는 24일 10시부터 KBS N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경기는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원활한 경기운영도 중요하지만 선수단 만족도 제고를 위해 숙박업소와 요식업소의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 위생관리 철저 등이 가장 우선 시 되므로 체육회․배구협회․숙박업협회․요식업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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