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전남도,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개정판 발행’ 외

[전남 단신]‘전남도,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개정판 발행’ 외

기사승인 2024-07-10 17:37:56
◇전남도,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개정판 발행
매년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책자를 발행하고 있는 전남도가 올해 발간 이후 새로 시행되는 사업과 개정된 내용이 많아 신규·개정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책자 개정판을 발행했다.

책자는 휴대하기 간편하게 소형 핸드북으로 구성했다. 도민이 쉽게 접하도록 시군 읍면동, 보건소 및 사회단체연합회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 전남도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주요 신규사업은 임신 희망 부부 대상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가임력 보존을 위한 ‘냉동 난자 시술비 지원사업’,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등이다.

◇신안군 예술파시,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 선정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 두지역 살이 분야에 ‘신안군 예술파시’가 선정됐다. 지난해 ‘주말愛 고흥愛’, ‘영암 두 지역 살아보기’, ‘워크빌리지 IN 곡성’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신안군 예술파시’는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를 신안군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예술인 주거공간 및 공방 조성, 예술 아카이빙·특성화 이벤트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예산은 16억 원으로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 증가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하는 ‘생활인구’ 유입 사업이다.

◇담양군의회, 광주 장등동 쓰레기소각장 후보지 철회 촉구
담양군의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폐기물처리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담양군과 인접한 광주 북구 장등동이 선정된 것에 대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군의회는 후보지인 장등동은 인구 유입 및 생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서 보촌지구에 인접해 사업에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생태친화적 담양 관광과 지역민 생계권‧건강권에 큰 위협이 예상된다고 강조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접한 담양군과 전혀 소통이 없었다며 ‘후보지 선정철회’와 담양군과 소통하지 않은 것에 대한 광주시의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전남교육청, 노후 교사 39개 동 개축 추진
전남교육청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40년 이상 된 32개 노후 학교 교사 39개 동에 대해 3499억 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개축한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기존 ‘그린스마트스쿨’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5대 핵심요소(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한 학교)를 갖춘 지속가능한 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9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된 학교의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재구조화 2024~2026년 선정교 사업 설명회’를 갖고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 13일 개장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정시마다 50분씩 운영한다. 개장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이다. 

공룡 물놀이 체험장은 유아와 어린이에 특화된 시설물로 13세 어린이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시설된 슬라이드 2종은 130cm 이상 어린이가 이용 가능하다. 수유실, 샤워실, 2층 휴게공간 등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주말에는 물놀이장 밖 체험부스에서 페이스페인팅, 플레이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지하 거대공룡실에서 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수‧목요일에는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워터롤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발굴체험, 쥐라기랜드 꾸미기,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 

◇중국 용천시 학생교류단, 강진군 방문
강진군과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저장성 용천시 학생교류단이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4박5일 일정으로 강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양 자매도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된 ‘강진군-중국 용천시 학생 교육 교류 MOU’에 따른 것으로 중국 용천시에서 강진을 먼저 찾았으며, 내년에는 강진군 학생들이 용천시를 방문한다.

용천시 중학생들은 9일 강진중학교 도서관에서 환영식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강진지역 중학생들과 친교를 다진 뒤 고려청자박물관, 가우도 체험활동, 병영 돼지불고기와 한정식 체험, 푸소농가 숙박 등을 이어갔다.

◇화순군청 복싱 임애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화순군청 복싱 임애지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임애지 선수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2차 세계예선대회 여자 54kg급에서 제이납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을 제압하고 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복싱 종목은 7월 27일부터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제61회 대통령기 장사씨름대회, 16일 장흥실내체육관서 개막
‘제61회 대통령기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는 오후 2시부터 MBC 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중‧고등‧대학‧여성‧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작년 3월에 대한씨름협회와 대통령기 씨름대회 유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민속씨름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안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13일 개막
제5회 신안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도초면 용항정(신안군 국궁장)에서 열린다.

신안군 궁도협회가 주관하고, 신안군과 신안군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남녀 궁도대회다.

이번 대회는 13일 실업부와 단체전을 시작으로 14일, 15일 개인전이 진행되며, 3일간 850여 명의 전국 명궁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전남개발공사는 그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과정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23년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중 공사는 최초로 ESG 경영전략을 세우고, 지역협력사들과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했으며, UN SDGs, SASB의 지표를 반영하고 독립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목포대, 전우용 역사학자 초청 인문학 콘서트 25일 개최
국립목포대학교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목포시민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전우용 역사학자를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좌석 무료 관람이가.

국립목포대와 목포시, 목포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시대의 지성과 인문학이 만나는 인문학 콘서트’는 올해 총 6회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세 번째로, 전우용 역사학자가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황지우 시인과 대담을 진행한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모두 마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한양대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순천대,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 12일 개최
국립순천대학교 10‧19연구소가 오는 12일 낮 12시 30분부터 학내 국제문화컨벤션관 1층 소강당에서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순10‧19사건위원회의 재정립을 위한 경험적 제안’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사학 및 법학, 사회학 분야의 전문가와 종교계, 10‧19와 4‧3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 ‘10‧19 관련’ 3부에 걸쳐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순천대 10‧19연구소는 이번 전반기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 증언집과 잡지 7호 ‘시선10‧19’, 추념창작집 ‘해원의 노래’제5호, 학술집 ‘진실과 공감’제 3호를 차례로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순천대박물관에 10‧19 관련 전시 공간인 ‘기억공간’을 새롭게 개장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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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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