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환경 보호..."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 [해양기자단]

해양 환경 보호..."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 [해양기자단]

기사승인 2024-07-19 05:55:40
*이달초 부산에서는 주니어해양기자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50명이 ‘지켜내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SNS 활동 등을 통해 해양 탐구,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26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주니어해양컨퍼런스 참석 때까지 해양환경과 해양오염 등에 관련한 기사를 작성해 인터넷 미디어에 기고하는 것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쿠키뉴스 동남권본부에서는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해양기자단 기사를 시리즈로 기고해 본다. 기사내용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의 바다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 보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주니어 해양기자단 발대식


해양 환경 보호..."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 

부산=해양기자단 강 건 기자(부산진고 1학년)

현재 해양에는 약 50조에서 75조 개의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이 떠다니고 있으며 이는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는 동시에, 이러한 플라스틱은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떠다니는 상황이다. (출처:Ocean 
Literacy Portal).

이를 우리 청소년이 바꾸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그럼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는 있다.뻔하디 뻔한 플라스틱 줄이기가 아닌 청소년이 주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찾아보았다.

 1.비치 클린업 활동: 해변 청소 활동에 참여하여 플라스틱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해양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이미 지역 환경 단체나 학교에서 주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수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단체를 청소년이 만들거나 활동하는 것이 좋다.

 2.환경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교나 지역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해양 오염 문제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 프로그램을 학생의 인스타나 소셜 미디어에 올려서 홍보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이미 (UNEP - UN Environment Programme)에서도 발언한 바 있다.특히 한국의 경우 sns 사용에 능숙하기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한다.

 3.직접적으로 행할 수 있는 방법중에는 통칭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있다.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예술 작품이나 유용한 물건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자신의 흥미 분야를 즐기며 플라스틱 오염을 줄여 나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4.적극적인 도입 방안 추진을 위한 노력이다.필자의 학교나 다른 고등학교의 상황 (양정,부산진등등...)은 해양 오염은 활동은커녕 교육 이수 자리에 넣기도 힘든 추세이다.이를 수업 유연화 주간,활동 시간에 적용하여 다른 학생들의 관심을 모을 만한 자극제가 필요하다.이를 여러 투표,의견 수렴 시간에 적극 주장하여 해양 오염에 대한 활동이나 더 많은 이해 효과를 주게 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다.이를 통해 위 활동의 여러 참여를 촉친하여 다시 원래 목적인 해양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이미 하고 있는 활동들은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닐뿐더러 원래 그들만이 진행하던 일이다.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세대가 나서서 할 일을 해야한다.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이다.위의 실천 방안이 아니라도 좋다.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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