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체류형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횡성 홍보단으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횡성의 관광지 방문과 로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새로운 시선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차별 10명의 참가자에게는 횡성한우를 포함한 전일 숙식과 로컬 프로그램, 횡성 관광 콘텐츠 제작비 1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지역 살이에 관심 있는 만 19~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관광객에서 현지인으로 전환되는 경험을 통해 생활 인구 확대와 관광자원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