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하반기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할 것"

홍남표 창원시장 "하반기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할 것"

기사승인 2024-07-20 09:00:02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홍남표 시장은 생활밀착행정으로 시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생활밀착형 사업에 우선 배정하고 여름 우수기를 대비한 빗물받이 낙엽 정비, 재해취약지 정비, 어린이 통학로와 공원 놀이기구 정비 등 생활주변 다양한 분야에서 밀착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문화체육 분야, 도로교통 분야, 주거생활 분야 등 총 222건의 사업을 보고했으며 산책로 조성사업, 도로재포장 공사,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민생활과 더욱 밀접한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5개 지역 구청장들은 보고회 자료 외에도 지역별로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업과 추진방향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통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보완하고 본청과 5개 구청의 협력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구청장은 구청 자체사업은 물론 본청 주관사업도 면밀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있는 구청장들이 직접 각 지역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가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500원 식당’ 식기 세척기 지원

BNK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소재한 ‘500원 식당’에 식기 세척기를 지원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과 창원시청지점 김기범 지점장은 500원 식당을 방문해 창원특례시 정현섭 구청장과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이영순 이사장에게 ‘식기 세척기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500원 식당은 방학 동안 마땅히 끼니를 해결할 곳 없는 지역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급식이 나오지 않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밥값으로 받는 돈 500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500원 식당이 예산 문제로 한때 운영이 중단됐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라는 뜻에서 식기 세척기를 지원하게 됐다. 500원 식당의 운영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민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더욱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원 식당 운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500원 식당에 식기 세척기를 지원하기에 앞서 지난 5일 창원특례시에 6000만원 상당 쿨매트를 기탁했다.

쿨매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특례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됐다. 

 

◆마산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외국어 리플릿 제작  

마산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이 타국 생활과 학업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외국어 버전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2024년 경상남도 RISE 사업'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 분야 주관 대학인 마산대학은 최근 영어(4300부), 러시아어(2000부), 몽골어(2000부) 등 3개국 버전의 리플릿을 제작했다.
  
또 앞서 지난해 만든 베트남(2000부), 중국(1000부), 일본어(1000부)판을 올해 제작한 리플릿과 함께 대학 내 국제교류원, 유학생 기숙사, 각 학과 사무실 등에 배포하고 있다.


‘잊지 마, 우리 내면의 목소리에-귀를 기울여야 해!’ 리플릿은 혁신지원 사업의 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혁신 2유형 사업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 구축으로 이어졌다.
  
리플릿에는 학생상담센터 이용 시간·상담 내용·상담 절차 안내와 함께, 우울증 자가진단표(CES-D, 20문항), 주변인의 다양한 자살징후와 이때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등을 포함해 자살에 관한 Q&A, 자살 위기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 소개, 자살 충동에 대한 나의 대처법 등이 담겨있다.
  
이진주 학생상담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에 대비해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학교 시설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경남권역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진로 및 취업특강 진행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경남권역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진로 및 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창원문성대학교 대플센터는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해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년 상반기에는 총 400여 명의 특성화고 재학생이 참여 예정이며 협약 체결한 특성화고의 수요와 취업 동향에 맞춰 MBTI를 통한 직무탐색, 기업과 공기업 입사지원서, 면접전략 및 모의 면접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직접 운영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층,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취업률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건축학부, 제43회 2024년 경남대학교 건축전 개최

경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최근 창조관 로비에서 제43회 2024년 경남대학교 건축전을 가졌다. 1982년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건축전은 올해 43번째 주제로‘Architecture of Tomorrow’를 선정했다.

‘Architecture of Tomorrow’는 도시(urban), 사회(social), 환경(environment)의 세부 주제로 나눠져 경남지역의 도시와 농어촌의 공동화, 지역 공동체 쇠퇴, 바다와 도시의 환경오염 등을 분석한 후 대안과 미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8월15일까지 창조관 로비에서 상시 진행된다.


건축학, 건축공학, 스마트인테리어학 등 건축학부의 3개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오랜 시간 작업한 디자인 작품과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여러 학업 성과물이 다수 전시됐다.

한편 건축학부는 건축학교육인증 교육기관으로 2023년에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에서 최고 등급(6년)으로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스마트건축을 특성화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건축가를 육성해 가고 있다.



◆경남대 김기대 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기대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2024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 선정된 김기대 교수의 논문은 ‘Harmine Hydrochloride Induces G2/M Cell Cycle Arrest and Apoptosis in SK-Hep1 Hepatocellular Carcinoma Cells by Regulating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and the PI3K/AKT Pathway’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 논문은 2023년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으로, 간암세포의 성장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로 간암세포증식억제와 그 기전 연구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제12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공동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6일 경남대 캠퍼스 일원에서 ‘제12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는 CAM을 활용한 첨단가공 능력을 향상하고 기계·금형·가공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인력양성과 지·산·학·연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관에는 경남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각 대학 LINC3.0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부산캠퍼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을 맡았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김상준 공유협업센터장은 "동남권 LINC3.0사업 참여 대학이 공동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동남권 대학생들이 CAM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 내 첨단 디지털 가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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