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 참여형 ‘필름 챌린지’ 출품작 공모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 참여형 ‘필름 챌린지’ 출품작 공모

기사승인 2024-07-21 12:19:26
제5회를 맞이하는 수려한합천영화제가 2024년 10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리며, 8월25일까지 참여형 프로그램 ‘필름 챌린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매년 독립영화인들의 우수작품을 발굴해 온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올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참여형 영화제작 프로그램인 ‘필름 챌린지(film challenge)’를 도입했다.


올해 신설된 ‘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 챌린지’는 창작자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합천을 배경으로 단편 영화를 완성하고, 이를 대상으로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신진 인재 발굴과 함께 합천의 문화관광을 예술을 통해 홍보하고자 새롭게 기획됐다.

포트폴리오, 영화구성안 등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0여 명의 창작자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합천을 방문해 현지에서 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2차 심사를 거쳐 폐막식에서 최종 수상작을 시상한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개 부문으로 나뉘며 대상에게는 1,0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700만 원, 우수상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는 수려한합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수려한합천영화제 공식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합천호 회양관광지 20억원 투입 '새단장 한다'

합천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합천호(회양) 관광지가 선정돼 천혜의 자연자원인 합천호를 배경으로 한 회양 관광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한다.

이 사업은 관광지 조성 후 20년이 넘은 관광지 중 시설이 노후되고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곳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경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합천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20억원으로, 야간경관 조명과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주민 참여형 축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로 개선 등 주요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1988년 관광지로 지정된 회양 관광지는 황매산 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및 남부내륙철도 완공 시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광지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보조댐 주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과 회양 관광지를 연계하여 중부권 관광 중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관광지 내 야간 콘텐츠를 확충하여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김윤철 군수는 “회양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안의 119안전센터·마천 산악구조대 이전 부지 사용 합의서 체결

함양군은 7월19일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 119안전센터와 마천 산악구조대의 이전 신축과 관련한 부지 사용 합의서를 체결했다.

안의 119안전센터와 마천 산악구조대는 각각 1977년, 1996년 건립됐으며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청사 환경과 소방 차량 차고지 및 소방 장비 보관창고 협소 등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군의 숙원사업이다.


함양군은 지난 4월 안의면 이전리 일원과 마천면 군자리 일원에 보상 협의 취득을 완료했으며 이번 부지 사용 합의서 체결을 통해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진병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쇼핑몰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논의
 
함양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쇼핑몰 입점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쇼핑몰 입점농가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양군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함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참여 농가들은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함양군 쇼핑몰은 80 농가 578개의 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나 쇼핑몰 접근, 결재시스템, 배송 등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에 비해 다소 불편해 소비자의 관심도와 지역 농가들의 참여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함양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비자가 쉽게 쇼핑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에 비중을 두고 기획 할인 행사, 쿠폰 발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 참여도를 높이고 참여농가 택배비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입점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로컬푸드와 쇼핑몰 통합 판매망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쇼핑몰 운영시스템을 개선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장학금 기탁 연이어

(사)함양군장학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함양군연합회와 ㈜석암종합건설, 꿈꾸는농부들 영농조합법인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함양군연합회(회장 염봉섭)는 제32회 가족한마음행사를 맞아 지역사랑과 나눔실천에 동참하고자 농업경영인가족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수동면 소재 ㈜석암종합건설 이종구 대표도 함양군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란다”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함양농업을 이끌어갈 관내 청년 양파재배 농가 모임인 ‘꿈꾸는농부들 영농조합법인’도 군청을 찾아 “양파재배 소득을 뜻깊고 보람된 일에 사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후배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큰 인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에 따뜻하게 전해지고 미래인재들이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 함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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