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좌 완판 임박” 신한銀 최고 7.7% ‘언제든적금’ 추가 판매

“20만좌 완판 임박” 신한銀 최고 7.7% ‘언제든적금’ 추가 판매

기사승인 2024-07-23 11:25:41
신한은행

신한은행에서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언제든 적금’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20만좌 추가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3일 “선착순 20만좌로 출시된 언제든적금이 이르면 오늘 중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객 성원에 힘입어 판매 좌수를 20만좌 더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판매 기한은 이전과 동일한 오는 12월19일까지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연 최고 7.7% 금리를 제공하는 언제든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기본 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3.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7%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언제든적금을 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면서 창립기념일이 7월7일인 것에 착안해 최고 이자율을 7.7%로 정했다. 우대금리 3.5%p는 직전 1년간 신한은행의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상품을 모두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제공된다. 

언제든적금은 만기가 12개월인 적금임에도 불구하고 가입 1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중도에 해지해도 가입일 당시 약정한 이자율이 적용된다. 최대 금액 30만원을 매달 넣으면 원금 360만원에 따른 이자는 12개월간 15만150원이다. 이자소득세를 제하고 손에 넣을 수 있는 돈은 12만7027원이다. 

신한은행은 상품이 인기를 끈 이유로 기존 상품과 다른 새로운 구조, 그리고 쉽고 단순한 우대이율 조건을 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도해지시에도 약정된 이자율을 제공하는 구조로, 유연한 자금관리가 가능한 파킹통장의 장점과 이자율이 높은 적금의 장점을 결합했다”며 “복잡한 금리 우대이율 조건(급여, 카드실적 등)없이 쉬운 우대이율 조건만으로 구성한 것도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