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웃 위한 숨은 영웅…주천면 기부 미담

가난한 이웃 위한 숨은 영웅…주천면 기부 미담

기사승인 2024-07-25 18:02:58
강원 영월군 주천면사무소(면장 최영달)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소중한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 주천면사무소(면장 최영달)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소중한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쌀 10kg 20포, 컵라면 20박스, 삼계탕 27개로,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의사만을 전하며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최영달 주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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