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김봉진,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인수

‘배민’ 김봉진,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인수

기사승인 2024-07-26 20:08:10
스테이폴리오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전 의장이 이끄는 그란데클립이 고급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란데클립은 스테이폴리오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스테이폴리오의 최대 주주가 됐다.

그란데클립은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스테이폴리오는 고급스럽거나 감성적인 면을 부각시켜 색다른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스테이폴리오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파인스테이를 비롯해 현재 500여개 숙소가 입점해 있다.

그란데클립의 계열사가 된 스테이폴리오에는 배민의 성공을 이끈 멤버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스테이폴리오 신임 대표로 선임된 장인성 대표는 배민신춘문예, 배민치믈리에 등 배달의민족의 브랜딩을 이끌었다.

최고운영책임자(COO) 고동희 상무는 배민에서 8년 동안 사업 관리를 맡은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폴리오의 사업 구조를 더욱 체계화할 예정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준석 상무는 스테이폴리오의 공동 창업 멤버로서 스테이폴리오의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한다.

스테이폴리오의 주요 주주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은 대부분 그대로 남는다.

그란데클립은 최근 믹스커피를 재해석한 ‘뉴믹스커피’를 시작으로 종이로 만드는 웨어러블 페이퍼토이 ‘왓어원더’를 출시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