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다음달 2일 조양강변둔치 특설무대에서 제8회 강변가요제를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8회 강변가요제는 정선에서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8월 한여름 밤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리동네 즉석 노래자랑’과 지역동아리 및 밴드동아리, 군립아리랑예술단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이외에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 이벤트 게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 복고 음악을 배경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곳곳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 게임과 퀴즈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과 선물을 증정하는 이색적인 재미도 더해진다.
본격적인 개막식이 펼쳐지는 2일 오후 7시부터 조양강변둔치 특설무대에서는 특별공연과 함께 ‘음악과 함께하는 치맥파티’로 눈과 귀, 입이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어 가요제 본선이 진행되는 3일 7시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15개 팀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이며 국민고향정선의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7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개성과 흥이 넘치는 참가자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실력자들이 많았다고 평가된 만큼 이번 강변가요제는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영모 정선강변가요제 위원장은 "이른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국민고향정선에서 펼쳐지는 강변가요제를 통해 맛잇는 음식, 다양한 체험,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 무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강변가요제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