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보인다…‘한일전 승리’ 탁구 장우진, 단식 8강 진출 [파리 올림픽]

메달 보인다…‘한일전 승리’ 탁구 장우진, 단식 8강 진출 [파리 올림픽]

기사승인 2024-08-01 00:00:56
포효하는 장우진. 연합뉴스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13위)이 10번 시드를 받은 일본 도가미 슌스케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3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16강 도가미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4-1(11-7, 18-16, 12-10, 11-9) 완승을 거뒀다.

1게임 장우진은 손쉽게 게임을 따냈다. 도가미를 압박한 끝에 11-7로 승리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장우진은 도가미와 듀스 접전을 펼쳤다. 11점이 끝인 탁구에서 무려 16-16까지 갔다. 승자는 장우진이었다. 6번의 게임포인트 끝에 18-16으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3게임도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따낸 장우진은 4세트 역시 강력한 포핸드 공격을 앞세워 11-9로 승리했다. 

장우진은 2020 도쿄올림픽 당시 16강에서 자신을 꺾었던 ‘남미 최고’ 휴고 칼데라노와 8강 일전을 벌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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