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권기섭 경사노위원장 등 내정

尹대통령, 권기섭 경사노위원장 등 내정

기사승인 2024-08-02 13:40:53
대통령실 전경. 사진=조진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명했다.

권 신임 위원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노동·고용·산업안전 분야 등 3개 정책실장을 모두 거쳐 윤석열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초대 차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대통령실은 “고용 및 노동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내정된 박 차관은 행정고시 3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에서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거쳤다. 1969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실은 “빠른 상황분석과 다양한 현안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이북5도지사 중에서는 평안남도지사에 정경조 전 육군 3군 부사령관, 평안북도지사에 이세웅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함경북도지사에는 지성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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