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청소년교류단, 국제 자매도시 일본 가사오카시 방문

경남 고성군 청소년교류단, 국제 자매도시 일본 가사오카시 방문

기사승인 2024-08-06 00:09:50
경남 고성군 중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교류단이 8월3일부터 8월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가사오카시를 방문한다.

이번 청소년교류단의 일본 방문은 지난해 고성군과 일본 가사오카시 자매결연 협약 이후 이루어지는 두 번째 공식 교류로 일본에서의 다양한 체험 연수와 문화교류를 통한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하고 두 도시 간 우호를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3일 가사오카시청에서 열리는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해 이틀간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 투구게 박물관 견학, 니요시 중학교 교류회 행사 참석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과 일본 가사오카시는 2009년 첫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국제 자매도시로 인구와 자연환경 등 서로 닮은 점이 많은 도시다”며, “이번 체험연수를 통해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2009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성군 공무원을 일본에 파견연수 보내는 등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캠프 시행

고성교육지원청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42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동안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갖는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활동 중심의 영어학습 기회를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세계 문화권에 대한 관심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캠프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외국 현지 실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상황들을 구성해 60개의 체험실을 통해 영어수업이 진행된다.

원어민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하며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체험 학습 중심 프로그램', 다양한 나라들의 생활방식, 예절 등을 알아보는 '세계문화학습 프로그램', 영어의 흥미를 높여줄 수 있는 '활동기반 학습 프로그램' 등 26차시 수업으로 캠프가 알차게 진행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리더의 선택, 고향사랑기부로 거제 응원 나서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7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56명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거제시를 응원했다.

박종우 시장은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방문해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360여명을 대상으로 거제 관광을 홍보한 바 있다.


그에 화답하듯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 동안 3개 분임 60여명이 국정과제 정책연구를 위한 현장학습 장소로 거제시를 선택했다. 이들은 거제케이블카․거제식물원․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방문해 과제 연구에 나섰다

또한 교육생 중 56명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거제시를 응원했다. 교육생들은“국내 최고 휴양지를 방문한 덕분에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했다”면서 “거제시와 귀한 인연을 맺은 만큼 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거제시 관계자는“응원해 주신 마음을 잘 헤아려 고향사랑기금이 지역사회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거제시, 직원 일일명예시장제를 통한 조직 내 세대공감 실현

박종우 시장의 일정을 함께 한 거제시 제36호 일일명예시장 박가현 주무관이 5일 직원 일일명예시장제를 진행했다.

명예시장이 소화하는 하루 일정은 △8월 확대간부회의, △민원처리 담당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오찬 간담회, △면담, △택시조합과의 간담회, △업무결재 및 보고 등이다.


실제로 거제시장실은 주민과의 소통, 직접 확인하는 행정을 강조하는 박 시장의 의지에 따른 잦은 현장 일정으로, 시장실에서 내무를 보는 날은 화장실조차 가기 어려울 정도의 촘촘한 일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도록 운영되고 있다.

거제시에서 최초로 시행된 직원 일일명예시장제는 시민소통 강화, 친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2년간 운영해 왔으며,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과 최고결정권자인 시장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급수 ‧ 직렬 직원들의 참여를 지속 장려하고 시 전체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직원 행정역량을 넓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 허가과 공무원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진행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7월 복지민원담당자들과의 소통간담회에 이어 5일 허가과 민원담당직원 10여 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고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일선에서 허가 관련 대민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가설 건축물 축조신고 등 허가민원에 대한 업무상 애로사항을 이야기했으며 박종우 시장은 직원들의 고충에 공감을 표하고 격려했다.


박종우 시장은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오는 19일 도로민원을 담당하는 본청 직원들과 세 번째 소통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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