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 '지역 도예 인력' 양성하는 '첨병'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지역 도예 인력' 양성하는 '첨병'

기사승인 2024-08-08 19:15:36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훌륭한 지역 도예인들을 길러내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처음으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생을 배출했다.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5주간 집중적으로 도예인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교육했다.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 교육에는 도자기 관련 이론과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제작 기법 등을 강의했다.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이 제작한 작품 200여점을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수강생들은 "부울경 공공기관 중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와 관련한 내용을 교육하는 곳은 분청
도자박물관이 유일한 만큼 김해시민으로서 자긍감을 느낄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물관 측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 교육 프로그램이 김해지역 도자문화를 알리는 데 효과가 있어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지역 도예문화 공간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가 8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는 2007년에 설립했다. 소속 회원사는 김해 85개 중소벤처기업들이 등록했다.


매년 '김해기업CEO 경영아카데미'와 '불우이웃돕기 행사'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가정 무료 합동 결혼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류해용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재단은 김해지역 우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해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독서분위기 조성해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유도서관 연계 장애인 독서프로그램인 '조물조물~오감책놀이'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열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장애인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책 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지난 6일부터 9월19일까지 주 2회 총 12회로 진행한다.


장유도서관은 지난 6일 장애아동들의 독서 열기를 북돋아 주고자 '루카(인공지능 책 읽어주는 로봇)'를 활용한 책 읽기 분위기를 띄웠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측은 이 프로그램에 장애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장애아동들이 다양한 독서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