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고시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고시

기사승인 2024-08-10 23:54:16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돼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한 후속 절차가 마무리됐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의 지위를 확보했으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한 절차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중앙부처 간 해법을 찾지 못해 국가산업단지의 명칭에도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국토부 방문 건의 등 행정력을 집중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에 따른 국가산업단지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마침내 그 결실을 이뤘다.

오는 8월 중 창원시는 산업부의 지형도면 고시에 따른 전산자료를 등재할 계획이며 이후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가산업단지로 고시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70%로 제한된 건폐율을 80%까지 상향할 수 있게 됐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라인 증설뿐만 아니라 투자환경 개선으로 고용창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에 따른 국제신인도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경남도는 현재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토부와 산업부 등이 주관하는 2025년 노후산업단지 국비지원사업 공모도 준비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온 경남 도정의 결실"이라며 "향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선도해 온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투자전용지구의 역할을 하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 청년들을 인플루언서와 함께 전국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온‧오프라인 소통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을업고튀어(Night run), 요리‧낚시체험,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블랙이글스 에어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남 청년을 알릴 수 있는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청년부스도 운영한다.


행사 첫날에는 랜덤플레이댄스(니후), 팔씨름버스킹(거제폭격기), 청년예술가 공연(MC 섭이네) 등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자신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임철규 도의원, 김현철 도의원과 행사 홍보대사인 에이전트H, 아미, 섬마을훈태, 가요이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경남 청년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경남 사천출신 가수 박서진 등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분야별 청년들의 홍보 부스는 이퓨월드(지혜빈, 가상 공간 콘텐츠), 힙토(박지현, 대추방울토마토), 설렌당(거창 딸기를 활용한 딸기 찹쌀떡) 등 꿈을 키워가고 있는 도내 청년들이 운영한다.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창업제품, 농수산품, 요리 등을 체험하는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농수산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요이(구독자 70만명), 정승빈(구독자 83만명) 등 참여 인플루언서 전체 구독자 수가 약 1400만명인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요식업 부스를 운영하는 청년들의 요리를 먹방 유튜버 아미(구독자 179만명), 섬마을훈태(구독자 52만명), 야식이(구독자 115만명)가 현장에서 청년들의 요리 먹방을 진행하고, 한식 요리사 유튜버 배정길(구독자 32만명)이 메뉴 컨설팅도 지원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충현(구독자 89만명), 코히(구독자 21만명) 등 인플루언서들은 소장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에 임영수 변호사 내정

경상남도는 공석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영수 변호사를 내정했다.

임영수 신임 위원장 내정자는 의령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부산, 창원 등 지검에서 검사로 재직했으며 28년간 도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창원시 민원심판위원회 위원, 제13대 경남변호사회장을 역임했다.


경남도는 임 내정자가 지역사회에서의 오랜 경험과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안 행정의 분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자치경찰제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임 내정자에 대한 법적 절차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으면 8월 말 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의 합의제행정기관으로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4개의 기관에서 6명을 추천받아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경상남도-적십자사, 폭염예방키트 전달식 개최

경상남도와 대한적십자사가 도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예방키트 1540세트를 지원한다.

경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9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폭염예방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폭염예방키트 지원은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폭염예방키트는 즉석 냉찜질팩, 쿨스프레이, 쿨시트, 이온음료 등 8가지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배부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최근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폭염 경보 시 폐지수집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적십자사의 따뜻한 지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폭염예방키트를 신속히 전달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티몬·위메프 피해기업 여신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최근 불거진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판매대금 정산지연 피해기업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 및 대출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지난 5월 이후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과 개인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피해기업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8월7일부터 기존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까지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며 보증서 담보대출은 보증서의 기한이 연장된 경우 지원 가능하다.

피해기업은 티메프 판매자 페이지의 5~7월 중 결제내역 출력물을 통해 매출 사실을 입증하고 사업자번호 출력물을 통해 신청사업자가 피해사업자와 동일함을 입증하면 신청 가능하다. 

조청래 경남본부장은 "도내에도 피해기업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상담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상담 및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결의대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9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 농⋅축협 상임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경남 관내 양곡창고에 있는 쌀 재고는 약 2만8000톤(정곡)정도 남아 있고 이는 전년대비 약 138% 증가한 물량이며 이달 말부터 햅쌀이 나올 전망이어서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농협경남본부에서는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등 쌀 소비촉진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범농협 전 임직원이 앞장서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함께 쌀 재고 감축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경남검사국,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김도형)은 지난 7일 삼칠농협(신대운 조합장)과 함께 농업인들의 법률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동법률상담센터는 2011년에 처음 시작으로 올해 14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농·축협 종합감사 기간 중에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가 평소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활 관련 법률을 개별상담하며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줘 호응이 높다. 

김도형 국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관계 기관 협의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의령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경상남도,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2차 공모에 선정된 5개 지역 관계자와 경남교육청·경상남도 업무 담당자가 모여 경남 지역 교육발전특구 세부 운영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를 주관한 경남교육청은 지역별 업무 담당자가 직접 만나 운영 방안을 논의한 만큼 지역별 세부 운영 계획 수립과 협력 방안에 대한 고민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을 발표했다. 경남은 1유형인 남해와 의령·창녕·함양·거창이 연합한 3유형에 각각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1차 시범지역 8곳에 이어 2차 5곳이 추가 선정돼 총 13개 지역을 중심으로 3년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운영한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경남교육청이 진행하는 공유교육과 같이 작은 학교 살리기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교육 성과가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학생들, 국내 발명 대회서 다수 수상…경남TP 우리동네과학클럽 효과 '톡톡'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진행한 '우리동네과학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학생들이 제3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제15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3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발명 대회로 올해 총 6529개 작품이 출품, 본선에서 160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원받은 학생들은 거제 대우초등학교 발명동아리로 그동안 갈고 닦은 창의력과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대우초 6학년 정세현 학생은 평소 옷 서랍장이 옷이 끼이는 현상에 불편함을 느껴 해결방안을 모색한 아이디어로 ‘탄성과 기어 방식 눌림 기능이 있는 옷 깔끔 서랍장’ 작품을 출품해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시우 학생은 기내 천장에 레일로 인해 서빙 카트가 움직일 때나 승무원이 기내식을 나눠줄 때 부딪히는 등의 제약이 없도록 ‘비행기 내 원활한 서빙을 위한 천장 레일 식 서빙 카트’를 아이디어로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제15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 생활 발명대회에서 김수호 학생이 발명 글짓기 부문에 참여해 ‘태양광 전지가 구비된 공원 벤치 아이디어’로 은상(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우리동네과학클럽’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울산지역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ㆍ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영업본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상봉 부행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김동한 지회장ㆍ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이기훈 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지역사회 헌혈문화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증 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치료를 적극 지원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는 BNK경남은행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전달 받은 헌혈증을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에게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헌혈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추진해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혈액 수급과 헌혈증 확보를 지원한다.


이상봉 부행장은 "울산광역시가 올해 초 비전으로 제시한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시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울산광역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에 앞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ㆍ2호 업무 협약을 맺고 경남지역 시ㆍ군의 임산부와 아동들에게 각각 출산용품과 무료 AI코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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