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진옥벼로 지난 4월 중순 유곡면 송산리 일원에 1.5ha를 이앙해 112일만에 수확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첫 수확을 하게 된 박해덕씨는 “금년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많아 걱정했지만,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관리를 해왔다”며 “첫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추석 전 햅쌀 소비도 많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재배농가가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모판, 상토·매트, 병해충 공동방재 등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택시 도입
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원거리 지역주민의 이동수단 부재로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자 치매안심택시를 도입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0일부터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와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치매안심택시가 이날 첫 개시를 알릴 예정이다.
치매안심택시는 자부담 없이 무료이며 프로그램 참여인원 15명 중 원거리 지역주민 10명이 이용하게 된다.
치매환자쉼터는 주 2회 3시간씩 30회 운영하며 인지강화 훈련, 치매예방체조, 운동,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치매환자쉼터 참여자는 의령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저소득층, 독거, 노인부부 가구 등 제반 사항을 사정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의령군 청소년국제교류단, 중국 요성시 국제교류활동 가져
의령군은 의령군 청소년국제교류단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중국 산둥성 요성시를 방문하여 4박 5일간의 교류활동을 가졌다.
관내 중학교 학생 등 21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중국 요성시를 방문해 중국의 생활모습과 정서를 직접 체험하고 양 시‧군 간 지속적인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신감과 세계관 배양을 위한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의령군민문화회관, 뮤지컬 ‘셰프(CHEF)’ 공연
의령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셰프’를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셰프>는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빔밥’에서 ‘믹스 앤 하모니’(Mix & Harmony)라는 컨셉을 가져와서 그 소재로 전 세계의 대표 음식을 활용한 오감만족 넌버벌 퍼포먼스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요리사의 치열한 대결을 비보잉, 비트박스, 아카펠라,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대사보다는 음악과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해 이야기로 진행되는 ‘셰프’의 좌충우돌 요리 대결은 우리 모두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예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및 전화와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의령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사업 ‘진로집단상담’
의령군가족센터(센터장 전병석)는 7월22일일부터 8월10일까지 다문화가족 중학생 자녀 8명을 대상으로 진로집단상담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을 7회기 진행했다.
이번 진로집단상담은 성격검사 및 다중지능검사를 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진로의사결정기법을 배워 진로 탐색을 통해 꿈과 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했다.
또한 청소년경찰학교, 바리스타체험, 망개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관에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빙상장체험으로 학업스트레스 해소와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집단상담에 참여한 집단원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하게 되어 좋았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무엇을 잘 하는지 찾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무더운 여름방학기간 동안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특히 시원한 빙상장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자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들의 배경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