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안전·쓰레기·바가지요금 없이"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안전·쓰레기·바가지요금 없이" 지시

꿈돌이 굿즈 판매, 체류형 관광…경제 활성화 방점

기사승인 2024-08-12 17:01:01
12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 0시 축제’의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자평하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24년 대전 0시 축제는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를 지향하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시는 평가했다. 
 
이 시장은 “서울에서 오신 분이 ‘이렇게 큰 축제를 여는데 어떻게 쓰레기 없이 깔끔하냐’고 했다”며 “축제를 즐기는 우리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공직자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격려했다.

대전시는 0시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먹거리 등의 가격 표시 이행과 가격 인상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한다. 여기에 바가지요금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축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바가지요금 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방문객들에게 바가지 없이 정직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도 몇십 년 몇백 년간 보완에 보완을 거듭해 오늘날에 이르렀다”며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미흡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공직자들도 현장에서 예리한 눈빛으로 보완할 부분을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 굿즈 판매량 급증’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시장은 “굿즈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 관련 굿즈 등은 물량이 거의 다 소진됐다고 들었다”며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의 세계화가 가까워지고 있다.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의 세계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화이글스 모자를 쓴 꿈돌이, 타자 꿈돌이 등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끊임없이 내놓아야 한다고 세부 지침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로 식당과 주변 상권은 물론 체류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숙박 객실 예약이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계속 보완·발전해 지역 및 원도심 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0시 축제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유등교 재가설 결정에 따라 조형미 및 야간경관을 고려한 첨단공법 건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 대전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차질 없는 추진, 청년 학자금·월세지원 관련 대전청년내일재단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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