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파크골프협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 파크골프협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4-08-12 18:46:19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시군 파크골프협회장들을 초대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별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각 지역대표들은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그에 따른 예산지원, 이용이 중지된 파크골프장에 대한 재개장이 가능하도록 관련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김영재 회장은 "도에서 직접 건립하는 도 지정 파크골프장을 조성·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스포츠 시설 및 공간 조성은 도민 건강증진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며 "생활스포츠의 큰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는 파크골프가 도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품격있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경상남도 노동조합, 노사공동위원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진희)과 12일 2024년도 노사공동협의회를 개최해 도청 직원들의 복리 증진에 관한 16가지 안건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을 위한 노사 협력을 약속했다.

합의안에는 △후생복지 예산 증액 △근평 시 부서 개인순위 공개 △정신건강검진을 포함한 건강검진 매년 실시 △직속기관·사업소 관사 개선 △임시 주차장 이용 환경 개선 △특별휴가 확대 등을 위한 방안을 찾기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도민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으로 상호 상생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경상남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희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노사가 화합하고 발전적인 관계는 곧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천이 되기에 더욱더 상호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의 ‘2023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및 업무성과평가’에서 지난해 ‘S등급’에 이어 올해 ‘A등급’을 획득해 2021년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실시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설립 5년 동안 경영평가와 업무성과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달성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시설 종사자의 임금체계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민간 지원사업을 적극 개발했으며 자체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돌봄, 보건의료, 주거 서비스 등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지역 내 발달장애인 수요를 기반으로 실시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는 수요자 체감형 복지에 기여한 점에서, ‘장기요양기관 평가지원’은 도내 민간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은 "2019년 사회서비스원 개원 이래 도와 서비스원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돌봄서비스와 민간 지원사업을 고도화하고 기관 운영 내실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인공지능 활용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초기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신속하고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

올해 5월 구축을 완료한 인공지능(AI) 초기상담시스템은 연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경남에서는 창원시 등 13개 시군(전국 101개)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위기발굴시스템이 45종의 위기정보(단전, 단수, 체납 등)를 바탕으로 발굴한 위기 의심가구에 인공지능시스템이 직접 초기상담을 수행한다.


상담절차는 인공지능시스템이 위기가구에 사전 안내문자를 발송하여 전화를 걸면 본인확인을 거쳐 위기상황을 파악하게 되며, 상담 결과는 읍면동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담당공무원은 인공지능의 초기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심층상담을 진행해 위기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고령화 등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위기가구 증가로 많은 지자체가 복지행정력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읍면동 공무원은 심층상담과 방문지원․연계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돼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경남도는 인공지능(AI) 초기상담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고독사 반려로봇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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