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화…196억 투입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화…196억 투입

2029년 개관 목표
생존수영장, 돌봄지원센터, 맞춤형 특화공간으로 조성

기사승인 2024-08-15 10:13:15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4일 원주시청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부지에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4일 원주시청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교육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98억 원 등 총 196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청사 부지면적 7609㎡이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1층에는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전담할 ‘생존수영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돌봄교실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돌봄지원센터가 마련된다.

3층과 4층에는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인성교육센터,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성교육과 함께 독서, AI, 코딩, 빅데이터, 신산업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부지 내 진입광장(휴식공간)과 꿈이룸동산(놀이터), 주차장 등도 조성되며, 이들 공간은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원주교육지원청은 옛 학성초등학교 부지로 이전이 확정됐으며, 2027년 상반기 이전 목표로 지하 1층~지상3층, 별동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원주시는 도교육청·원주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교육청은 소유 토지를 무상 지원하고, 원주시는 지방비를 부담해 학교복합시설 소유권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원 시장은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는 학생과 지역주민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재능 발산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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