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종합운동장 전국체전 육상경기장으로 '이상무'

김해종합운동장 전국체전 육상경기장으로 '이상무'

기사승인 2024-08-20 15:59:52

김해종합운동장이 오는 10월 전국체전 주 경기장으로 사실상 검증을 받았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치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전국 체전 주경기장으로서 무난하게 시험대를 통과한 것이다.

시는 이번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전국체전 육상 경기장으로 사용할 김해종합운동장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육상연맹과 경남육상연맹과 함께 경기 운영 역량 확보에도 주력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32회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도 함께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선수와 관계자 등 170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 종합우승은 경기도(352점 획득)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서울특별시, 경남도는 종합성적 143점으로 4위에 올랐다.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 종합우승은 경남도(408점 획득)가, 준우승은 울산광역시가 각각 차지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해종합운동장 시설과 대회 운영 역량을 확실하게 점검한 만큼 10월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올해 첫 벼 수확

김해시가 지난 19일 흥동 일원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

올해는 기온이 높고 벼 출수기가 빨라지면서 수확 시점이 전년보다 약 1주일 가량 앞당겨졌다.


수확한 벼는 조생종 조평벼로 병해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다. 벼는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에 전량 출하해 추석 전 햅쌀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시는 "올해는 긴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해 벼 생육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크게 문제 없이 벼 수확을 마쳐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해지역 보건소 코로나와 진드기 발병에 대비한 예방책 추진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서부보건소가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하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 감염 예방을 위한 발빠른 예방대책 행보에 나섰다.

김해보건소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와 각 기관 간의 응급환자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외지 코로나 환자들의 김해지역 병원 유입으로 응급실과 병실 부족 상황을 막고자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김해복음병원과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 김해삼승병원 메가병원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응급환자들을 분산시켜 병원 측의 병상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종합병원으로 환자들이 쏠리는 현상을 사전에 막고자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가까운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다.

시골 주민들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자 365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24시간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지역응급의료센터 1개소와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소, 시설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벌초를 앞두고 진드기 감염을 막는 예방교육에 나섰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19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풀밭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수칙과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대표 증상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전개했다.

서부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 읍면동 등에 진드기 기피제 팔토시를 배부해 작업 전에 착용토록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부터 가을철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협주곡의 밤' 선보여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4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협주곡의 밤'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바이올린과 트럼펫, 더블베이스, 호른, 첼로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주고 받는 협주곡 연주회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의 선율을 시작으로 이효상 지휘자의 강렬한 지휘에 맞춰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티켓 예매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시립청소년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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