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 획득 外 한화리조트·롯데홈쇼핑·GS25 [유통단신]

롯데월드,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 획득 外 한화리조트·롯데홈쇼핑·GS25 [유통단신]

한화리조트, 브레드 이발소 협업 패키지 출시
롯데홈쇼핑, 부산에 92번째 ‘작은도서관’ 개관
GS25, 안녕인사동에 미래형 편의점 오픈

기사승인 2024-08-21 15:11:53
롯데월드

롯데월드,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 획득


롯데월드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하고, BSI가 인증하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분야의 최고 권위 인증이다. 정보보호정책, 통신·운영 등 4개의 정보보호 관리 영역을 비롯한 93개의 통제 항목들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롯데월드는 국내외 6개 사업장을 망라한 인증심사에서 △C레벨(분야별 최고 책임자)을 포함한 경영진의 정보보호 관심 우수 △개인정보 최소화 및 암호화 등 안전조치활동 수행 △정보보안 관련 점검 활동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이번 ISO 2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롯데월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철저한 정보보호활동으로 손님의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 브레드 이발소 협업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어른이를 겨냥한 ‘브레드 이발소’ 협업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수영장 또는 워터파크 이용권 2인 △굿즈로 구성했다. 브레드 이발소가 여행 업계와 협업 굿즈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굿즈는 비치타월과 리유저블 가방을 준비했다. 

브레드 이발소 패키지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경주, 설악 쏘라노에서 판매한다. 설악 쏘라노의 경우 워터피아 주간권과 나이트 스파 중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9월 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요즘은 캐릭터 자체 인기가 높아 브랜드와 결합 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마티에 오시리아 캐릭터 객실의 경우 상반기 평균 투숙률이 88%에 달할 정도 인기가 좋아 올해 10월 객실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부산에 92번째 ‘작은도서관’ 개관


롯데홈쇼핑은 부산 진구 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2호점을 개관했다.

작은도서관 92호점은 지난 2월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6개소 중 하나다. 롯데홈쇼핑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 36명이 생활하고 있는 부산 진구 꿈꾸는지역아동센터를 92호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미래세대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책상, 의자, 빔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친환경 페인트, 벽지, 바닥재 등을 활용해 시공했다. 또 부산의 상징물인 광안대교와 갈매기가 그려진 액자를 배치하고, 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벽지를 벽면 곳곳에 적용했다. 향후 아동들의 독서 및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부산 지역에 ‘작은도서관’ 2개점을 개관한다. 이번 부산 진구에 이어 내달 강서구 ‘신호지역아동센터’에 93호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GS25, 안녕인사동에 미래형 편의점 오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재 복합 문화 공간 ‘안녕인사동’ 내에 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 체험형 매장 GS25 그라운드블루49점(그라운드블루49)을 오픈한다.

그라운드블루49는 GS25의 아이덴티티이자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리치블루 컬러와 안녕인사동의 번지 수 ‘49’를 조합한 이름으로 ‘미래형 놀이터’란 정체성이 담겼다.

GS25는 유동 인구가 많은 종로구 핵심 상권에 오픈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고객을 모두 공략해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업면적은 약 220㎡로 △리테일테크 체험존 △K푸드 스테이션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GS리테일은 해당 점포를 다양한 리테일 테크의 상용화 실증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로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도 확대된다. 그라운드블루49는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과 같은 건물에 오픈한다.

먼저 GS25 외국인 관광객 쇼핑 데이터에 기반해 K푸드 스테이션 구역을 정교화했다. 바프(HBAF), 식혜 김, 바나나우유, 파우치커피 등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안한다.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구역은 GS25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라면 먹방 챌린지 콘텐츠가 인기몰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했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은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편의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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