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배달 노동자 111명, 이재명 지지 선언…“산재보험 확대 공로” [21대 대선]

마포 배달 노동자 111명, 이재명 지지 선언…“산재보험 확대 공로” [21대 대선]

기사승인 2025-05-21 11:36:04
서울 마포구(갑) 지역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달 플랫폼 마포·서대문지회 제공

서울 마포구(갑) 지역의 배달 플랫폼 노동자 111명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마포구(갑) 선거연락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 마포·서대문지회의 김재선 지회장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근로복지공단과 산재보험료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약 2000여명의 배달 및 퀵서비스 노동자가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배달 시간을 지키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마련해준 점에 무한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 보장 제도화 △사회보장 사각지대 해소 △복지 및 자립 기반 지원체계 구축 등 3대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된 정책제안서도 전달됐다.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마포구(갑) 지역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산재보험료 할인 정책 등을 통해 배달 노동자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배달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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