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달 10일부터 망상해수욕장 입구 및 추암해수욕장 해봄광장에 마련된 기존의 관광안내소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샵’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인 키링과 인형, 자석, 볼펜 등 14종을 비롯해 동해시 기념품 6종, 에피그램 콜라보 제품 6종 등 총 26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굿즈샵 개소 한 달 만에 총 1409개 굿즈를 판매해 약 9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캐릭터 굿즈를 최초 제작해 선보였던 크랩킹 페스타와 지난 6월 개최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시 판매 실적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2500여만원의 수입을 확보했다.
특히 관광안내소 내부를 리모델링해 캐릭터 굿즈샵을 통합 운영함에 따라 기존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했던 관광통역안내원이 상품 마케팅 및 판매까지 병행하면서 운영비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선우 시 관광개발과장은 "성과에 힘입어 관광캐릭터와 연계한 상품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되고 있다"며 "특히 시 자체 수입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방문객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 품목을 확대하고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