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교원창업기업 제이케이, 월성원자력본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장치 ‘와치맨’ 설치

경남대 교원창업기업 제이케이, 월성원자력본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장치 ‘와치맨’ 설치

기사승인 2024-08-22 18:58:54

경남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제이케이(대표 강재관, 기계공학부 교수)가 최근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장치인 ‘와치맨’을 한국수자원공사 월성원자력본부에 설치했다.

제이케이의 ‘와치맨’은 2022년 상용화된 인공지능형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장치로 고해상도 CCTV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자동으로 감지해왔다. 특히 기존의 단순 감시 시스템과 달리 사람의 개입 없이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불법 행위를 포착하고 경고를 방송 및 영상 녹화를 할 수 있어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등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월성원자력본부 주변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몰래 버려지는 쓰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본부 관계자들이 큰 골칫거리를 안고 있었다. 이번 ‘와치맨’은 설치 위치의 특성에 맞춰 디자인됐으며 미관은 물론 성능적으로도 우수한 맞춤형 모델 2개가 설치됐다.

강재관 대표는 "설치를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서 '창원시 혁신 전략' 발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2일 경주에서 열린 2024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 학술대회에 기조 강연자로 특별 초청을 받아 ‘정책학습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지방자학회는 창원시가 국내 최초의 자율통합시인 동시에 비수도권의 유일한 특례시인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를 대표하는 도시며 홍남표 창원시장은 혁신 전략가로 손꼽히는 만큼 특별히 대회 첫 기조 강연자로 초청했다.

강연에 나선 홍 시장은 인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도시가 살아남기 위해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한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 역시 민선 8기 출범 당시만 해도 4차 산업혁명 대응 부재, 탈원전 정책 여파로 성장은 정체되고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창원만이 지닌 강점과 매력을 살린 혁신 전략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 홍 시장은 SWOT 분석을 통한 혁신 전략 도출 과정은 물론 현재의 추진 현황까지 실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특례시의 강점으로 대한민국 기계산업 중심도시, 풍부한 해양자원 등을 내세웠고 대학 혁신 역량 고갈과 1조원이 넘는 부채는 약점으로 꼽았다. 외부적으로는 미⋅중 패권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정부 정책의 변화라는 기회와 함께 성장동력 부재, 대형사업의 장기 표류 등의 위협 요인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창원의 강점을 활용해 기회를 선점하는 SO전략, 강점을 살려 당면하고 있는 위협에 대응하는 ST전략, 창원의 약점을 보완해 마주한 기회를 최대치로 활용하는 WO전략, 창원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WT전략을 제시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2대 권역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며 "허울뿐인 지방자치가 아닌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특례시 특별법 제정에도 한국지방자치학회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는 지방자치 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대회 중 하나로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며 5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자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창원문화재단,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모.. 최대 연봉 3억원

창원특례시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이 창원문화복합타운의 본격적인 개관준비를 위해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교차하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지역에 위치한 연면적 2만5672㎡ 규모의 지상 8층 복합문화시설로 상업(b1층~2층)·문화(3층~6층)·숙박(7층~8층)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4층 공연장과 7~8층 숙박 및 부대시설을 제외하고는 내부시설이 미완비된 상태다. 

총괄감독은 K-컬쳐 기반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해 3~6층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직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창원문화재단은 문화공간을 운영할 유능한 총괄감독 채용을 위해 연봉 수준을 파격적으로 제시했다. 연봉은 최대 3억원 내에서 총괄감독의 경력과 기획의 차별성 등을 토대로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채용응시자는 9월11일까지 문화콘텐츠 분야 경력과 K-컬쳐 콘텐츠 기획안을 담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창원문화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총괄감독은 응시자별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서류전형 및 PT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문화콘텐츠 분야 경력, 수행실적 및 K-컬쳐 콘텐츠 기획안을 평가하고, PT면접전형 단계에서 직무수행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성을 심사한다.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는 외부전문가, 시의원, 직원을 7:2:1 비율로 10명 이내에서 전형별 별도 구성하고 평가의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도 공개한다.



◆창원시의회, 역대 의장과 ‘소통의 장’ 간담회 개최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22일 역대 시의회 의장 17명을 초청해 제4대 후반기 의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역대의장협의회(회장 김형성)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된 손태화 의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형성 회장(옛 마산시의회 3대 후반기 의장)은 "의정활동의 노하우와 지혜를 모아 후배 의원들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태블릿PC를 이용해 앞으로 의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특히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도입하게 된 배경부터 종이없는 회의 체계 구축,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대, 투명한 조직 운영 등 세부적인 실천 과제에 의견을 구했다. 

손 의장은 "선배 의장들께서 초창기부터 열정적으로 의회를 이끌어 오며 지방자치의 기초를 다져왔고 현재의 창원특례시의회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더 강한, 더 생산적인 의회 모습을 실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창원특례시 리모델링 현안 및 주택정책 방향’ 토론회 개최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순욱)는 2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특례시 리모델링 현안 및 주택정책 방향’ 토론회 개최했다.

현재 창원시의 관내 약 67.6% 공동주택 단지가 1999년 이전에 사용승인을 받아 노후화되고 있는 공동주택이 급증하고 있어 노후 공동주택 정비를 통한 도시 노후화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수 의원은 "현재 창원시 관내 성원토월아파트 단지와 대동중앙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고 2020년도 기준 창원시 내 리모델링이 가능한 공동주택은 429단지로 향후 리모델링 사업 수요를 대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리모델링 현안을 알아보고 창원시 관계 부서와 리모델링 관계자, 시민의 의견을 경청한 후 노후 공동주택 정비를 위한 향후 주택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좌장 김경수 의원(문화환경도시위원회)의 사회와 손태화 의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박남용 경남도의원과 구점득 의원(문화환경도시위원회)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창원시 주택정책과장과 창원시 리모델링 연합회장, 참석 의원이 참여한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고, 참관한 일반 시민도 즉석에서 자유롭게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창원특례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월간 소식지 발행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소장 정혜정)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법정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창원특례시 감염병 월간 소식지’ 제7호를 발행했다.

소식지에는 △창원시 월별 법정감염병 현황 △창원시 지역별 법정감염병 발생 현황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 감염증 정보 △국내외 감염병 소식 △이달의 감염병 관리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월간 소식’을 검색하면 감염병 발생 누계, 5년간의 증감 추이,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증의 발생 경향, 원인균, 예방수칙 등 최신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지역 내 감염병 감시와 대응을 통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창원레포츠파크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레포츠파크는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법률 이행 사항의 체계적 시행과 안전예산, 안전교육, 안전점검, 안전보건 수준평가 등 요소별 정보를 통합해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현장 근로자와 건강검진 고위험 직원 15명에게 정보제공에 대한 동의를 받고 건강 관리를 위한 스마트워치를 제공해 건강 이상 전조증세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워치를 통해 얻은 체온, HRV, ECG, 혈당, 혈중산소, 혈압, 심박 수 등 9개 항목의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경영책임자의 의사결정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마산대, 2024학년 2학기 개강맞이 교직원 연수 개최

마산대학교는 22일 대학 청강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개강맞이 전체 교직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이학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인구소멸 위기 등은 우리 사회의 예고된 미래이며 이와 관련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 유치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라며 "이제부터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책과 방향을 직접 챙겨 나갈 것이며 전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현숙 기획처장이 지난 6월 착수해 이달 말 마무리 예정인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리뉴얼’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권 처장은 Target2030, RISE·글로컬 사업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재수립이 불가피해 교수, 직원, 조교, 학생회 등 교내 180여 명의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또 허남숙 교무처장은 2학기 주요 학사일정과 성적처리 방법, 출결 마감·출석부 제출, 2학기 수업 운영 계획 및 준비 등 업무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1학기 강의 우수 평가자로 선정된 △응급구조과 길은미 △치위생과 이유희 △간호학과 문숙자 △물리치료과 오영택 △작업치료과 송재철 교수 등 5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2학기 신임 교원인 △스마트무인항공과 김수현 △방사선과 김경한 교수도 소개했다. 



◆경남대 액티브시니어학과, 두뇌훈련지도사 및 인지놀이지도사 1급 교육과정 운영

경남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 액티브시니어학과(학과장 이경렬)는 8월24일까지 지역 연계 비학위과정인 ‘두뇌훈련지도사 1급 및 인지놀이지도사 1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두뇌훈련지도사 1급 및 인지놀이지도사 1급 교육과정’은 액티브시니어학과가 지역 연계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개설한 비학위과정으로 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와 함께 기획했다.

과정은 경남대 이경렬 액티브시니어학과장, 체육교육과 허유섭 교수, 김영 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장, 365인지개발진흥원 김은주 강사가 두뇌훈련 및 인지놀이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은 총 60명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